작품 종합 게시판 - 게임/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등
게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다큐멘터리 등 모든 작품에 대한 이야기. 정보나 감상, 잡담.
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게임 분석, 소모임 등 별도 게시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게임 분석, 소모임 등 별도 게시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글 수 23,389
그 두꺼운 피를 마시는 새 양장본을 한권씩 도서관에서 빌려다가 다 읽었습니다.
대충 한달 좀 넘게 걸린듯 하군요. -_-;; 힘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rPG게임 이스
등에서도 책을 모으는 퀘스트가 있던거 같은데 그것도 이번처럼 힘들진 않을거
같네요. 한번 대출하면 기본 2주에 1주 연장가능 해서 총 20일 이상의 대출이
가능합니다. 뭐 피마새 처럼 두꺼운 책은 제대로 보려면 그정도는 걸리는 것도
무리는 아닌데 덕택에 책이 한번 누가 빌려가면 언제 돌아올지는 아무도 예측하기
힘들죠. ^^ 도서예약도 해보고 암튼 이런식으로 열정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해 본것도
상당히 오랜만의 일이었습니다.
이영도씨의 작품들을 보면 조금씩 변화하는게 느껴집니다. 초반에 D&D설정을
가져다 쓴 드래곤라자 는 1인칭 소설이었죠 , D&D세계관을 어느정도 탈피하려고 노력한
폴라리스 랩소디 , 서양 중세풍의 획일적 판타지 세계관을 탈피하려고 노력한
눈물을 마시는 새 , 그리고 이번엔 주인공과 그일행에만 촛점이 맞춰지는게
아닌 다양한 등장인물에게 나름대로의 포커스를 맞춰주려는 노력이 돋보인 피마새...
특히 눈마새는 범람하는 서양 중세풍 판타지를 벗어나기 위해 우리말을 활용한 여러
표현들이 좋았고 , 피마새의 경우 보통 판타지들이 등장인물은 많아도 그중에 중심이
되는 특정집단에만 포커스가 맞춰지는 한계를 피하기 위해 "얼음과 불의 노래" 의 방식을
따른듯 합니다. 뭐 얼음불의 그 지나칠 정도의 주인공분산엔 미치지 못했지만 말입니다.
아쉬운것은 다양한 등장인물들에게 나름대로의 목소리를 부여하려한 시도는 좋았지만
그래서 결국 좀 어정쩡한 상태로 결말을 맞게 된 겁니다. 그리고 지키멜등 매력적인
인물들의 불투명한 미래도 조금 맘에 걸리고요. 뭐 하긴 등장인물들의 장래가 불안하다는
건 사실 전원의 공통점이군요. ^^
"...그리고 모든 위험이 해결되어 그들은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 라는 결말을 기대한
것이 과욕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충 한달 좀 넘게 걸린듯 하군요. -_-;; 힘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rPG게임 이스
등에서도 책을 모으는 퀘스트가 있던거 같은데 그것도 이번처럼 힘들진 않을거
같네요. 한번 대출하면 기본 2주에 1주 연장가능 해서 총 20일 이상의 대출이
가능합니다. 뭐 피마새 처럼 두꺼운 책은 제대로 보려면 그정도는 걸리는 것도
무리는 아닌데 덕택에 책이 한번 누가 빌려가면 언제 돌아올지는 아무도 예측하기
힘들죠. ^^ 도서예약도 해보고 암튼 이런식으로 열정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해 본것도
상당히 오랜만의 일이었습니다.
이영도씨의 작품들을 보면 조금씩 변화하는게 느껴집니다. 초반에 D&D설정을
가져다 쓴 드래곤라자 는 1인칭 소설이었죠 , D&D세계관을 어느정도 탈피하려고 노력한
폴라리스 랩소디 , 서양 중세풍의 획일적 판타지 세계관을 탈피하려고 노력한
눈물을 마시는 새 , 그리고 이번엔 주인공과 그일행에만 촛점이 맞춰지는게
아닌 다양한 등장인물에게 나름대로의 포커스를 맞춰주려는 노력이 돋보인 피마새...
특히 눈마새는 범람하는 서양 중세풍 판타지를 벗어나기 위해 우리말을 활용한 여러
표현들이 좋았고 , 피마새의 경우 보통 판타지들이 등장인물은 많아도 그중에 중심이
되는 특정집단에만 포커스가 맞춰지는 한계를 피하기 위해 "얼음과 불의 노래" 의 방식을
따른듯 합니다. 뭐 얼음불의 그 지나칠 정도의 주인공분산엔 미치지 못했지만 말입니다.
아쉬운것은 다양한 등장인물들에게 나름대로의 목소리를 부여하려한 시도는 좋았지만
그래서 결국 좀 어정쩡한 상태로 결말을 맞게 된 겁니다. 그리고 지키멜등 매력적인
인물들의 불투명한 미래도 조금 맘에 걸리고요. 뭐 하긴 등장인물들의 장래가 불안하다는
건 사실 전원의 공통점이군요. ^^
"...그리고 모든 위험이 해결되어 그들은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 라는 결말을 기대한
것이 과욕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
2008.03.22 04:39:27
저도 지금 눈마새를 2권까지 읽었답니다. 다음주에는 3권을 읽을 예정인데 이영도씨는 작품을 너무 무겁게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동생보고 읽어보라 권했지만 눈길도 안 주더군요.
2008.03.22 04:39:27
피를 마시는 새.
개인적으론 제게 [주제를 모르는 것들] 을 제일 싫어하게 만들었다는.
하나부터 끝까지 왜 주제넘게 날뛰는 것들만 등장해 짜증나게 만드는지.
특히 맷돌에 넣어버리고 싶었던 애들이 시허릭 마지오랑 발리츠. 뭐? 차기 대장군? 판사이 공?
좋기도 하겠다 자식들아. 내가 엘시면 너희들 알게 모르게 다 죽여버렸을 거야.
지키멜 퍼스도 그중 하나였지만 그 죄값을 충분히 치렀으니(남의집에서 자해하면서 까지 눈칫밥 생활하다가 감옥에도 갇히고, 땅잃고 애인하고도 소원해지고 처녀몸에 발가락도 3개나 날아갔으니 어찌 불쌍타 아니하리오).......
개인적으론 제게 [주제를 모르는 것들] 을 제일 싫어하게 만들었다는.
하나부터 끝까지 왜 주제넘게 날뛰는 것들만 등장해 짜증나게 만드는지.
특히 맷돌에 넣어버리고 싶었던 애들이 시허릭 마지오랑 발리츠. 뭐? 차기 대장군? 판사이 공?
좋기도 하겠다 자식들아. 내가 엘시면 너희들 알게 모르게 다 죽여버렸을 거야.
지키멜 퍼스도 그중 하나였지만 그 죄값을 충분히 치렀으니(남의집에서 자해하면서 까지 눈칫밥 생활하다가 감옥에도 갇히고, 땅잃고 애인하고도 소원해지고 처녀몸에 발가락도 3개나 날아갔으니 어찌 불쌍타 아니하리오).......
2008.03.22 04:39:27
뭐 그렇게 까지야... 사실 그들도 나름대로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서 꼭 해야 할 일들을 한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좀 눈꼴시린 형태로 묘사되긴 했지만 그런 악역도 누군가는 맡아 줘야 처음 황제가 사라졌을 때의 혼란을 피할수 있겠죠. 솔직히 그건 엘시와 정우가 워낙 정치와 권력에 욕심이 없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입니다. 원래는 그둘이 그걸 했어야죠. 둘다 은영전의 얀웬리라도 되는건지...
2008.03.22 04:39:27
엘시 마지막에 '정신억압피해자연맹' 이랑 소리에 쪼그려 앉아서 궁상떠는거 진짜 못봐주겠더군요.
황제랑 단상 앞에서 대면해서 한다는 소리도 정말 궁상의 극의를 달려서 캐릭터 완전히 정나미 떨어져 버렸습니다.
규리하 삼부자. 아이저는 무능하고, 무능하면 그냥 죽을것이지 끝까지 살아선....
아이타는 꼴같잖고, 시카트는..........
하..... 이거 뭐라고 욕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네.
황제랑 단상 앞에서 대면해서 한다는 소리도 정말 궁상의 극의를 달려서 캐릭터 완전히 정나미 떨어져 버렸습니다.
규리하 삼부자. 아이저는 무능하고, 무능하면 그냥 죽을것이지 끝까지 살아선....
아이타는 꼴같잖고, 시카트는..........
하..... 이거 뭐라고 욕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네.
2008.03.22 04:39:27
피마새...는 대사가 너무 많았던 성 싶어요.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은 많고 지면은 한정되어 있으니 죄다 등장인물간의 대사로 주절주절주절.
그건 그렇고, 피마새 양장본 커버를 보니 무려 프랙탈 도형을 그려놨더군요. -_-
그건 그렇고, 피마새 양장본 커버를 보니 무려 프랙탈 도형을 그려놨더군요. -_-
2008.03.22 04:39:27
이영도님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에서 제일 감탄했던 것은 기존 판타지의 흔하게 등장하는 엘프, 드워프 등이 아닌 도깨비, 나가, 레콘이라는 새로운 종족을 그야말로 자연스럽게 묘사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도깨비는 우리 전래 동화에 등장하는 이미지를 고스란히 살렸죠.( 일본의 오니의 영향을 받은 짝퉁 도깨비가 아니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