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지오노시스]]의 포글 더 레서 대공은 황량한 행성의 수많은 바위 첨탑 속에서 거주하는 대규모의 [[LINK=지오노시안]] 군락을 다스리는 지도자이다.
  그는 다른 지오노시안들보다 약간 큰 체구를 가졌고, 턱에는 수염과 같은 모양의 기관이 달려 있다. 그는 평소에는 몸을 구부려 뼈로 만든 지팡이에 의지해 걸어다니지만, 똑바로 서면 건장한 인간 남성 정도의 키가 된다.

  포글은 [[LINK=기술 연합]](Techno Union)을 위한 [[LINK=배틀 드로이드]] 생산을 맡았고, 휘하의 장인들과 함께 분리주의의 대열에 동참하였다. 그는 자신의 행성에서 [[LINK=독립 항성계 연합]](Confederacy of Independent Systems)의 첫 회합을 개최했다.


  본래 포글은 하층민을 의미하는 ‘레서(the Lesser)'라는 성(姓)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오노시안 하층 계급에 속해 있었다. 그는 지오노시안들의 엄격한 신분제 사회에 저항하며 지배자의 위치를 갈망하였다. 그는 다른 하층민-레서들을 규합해 반란을 일으켜, 당시의 대공 [[LINK=하디스 더 볼티드]](Hadiss the Vaulted)의 자리를 차지하려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그 때 위기에 몰린 포글에게 은밀히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 바로 시스의 군주 [[LINK=다스 시디어스]]였다. 그의 지원을 받은 포글은 마침내 승리하여 하디스를 끌어내렸다. 포글은 친히 지오노시스 처형장에서 하디스의 사형을 집행하였고, 그는 [[LINK=아클레이]]의 갈퀴에 최후를 맞았다.


  그 후 불평분자들에 대한 잔인한 숙청이 진행되었다. 처형장을 피로 물들인 끝에 포글은 대공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할 수 있었다. 그의 잔혹성은 널리 알려져, 추종자들 사이에서는 그가 지휘용으로 사용하는 뼈 지팡이가 처형당한 한 정적의 시체에서 뽑아낸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포글 더 레서가 권력을 장악하자, 다스 시디어스는 본 의도를 분명히 드러냈다. 그는 지오노시스의 드로이드 공장에서 [[LINK=무역 연합]]이 [[LINK=나부]] 침공에 사용할 [[LINK=배틀 드로이드]]를 생산하기를 요청했다. 시디어스에게 은혜를 입었던 포글은, 무역 연합의 [[LINK=누트 건레이]] 총독과 관계가 좋지 않음에도 기꺼이 그의 요청에 응했다.


  나부에서 무역 연합이 패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포글에게 [[LINK=두쿠 백작]]이 찾아와 자신이 다스 시디어스의 새 제자인 다스 티라누스라는 사실을 밝혔다. 두쿠는 포글과 제휴를 맺었다. 포글 대공은 지오노시스에 독립 항성계 연합(CIS)의 기반을 두고 대규모의 드로이드 군대를 생산하며, 그 대가로 두쿠는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지오노시스가 독립 연합에서 높은 서열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었다. 이 제휴는 매우 성공적이었고, 포글은 연합을 위해 신형 [[LINK=슈퍼 배틀 드로이드]]를 제작해 주었다.


  포글은 또한 [[LINK=그리버]]스 장군을 분리주의 연합으로 끌어들이는 계획에도 참여했다. 그 휘하의 장인들은 그리버스에게 사이보그 신체를 만들어 주었고, 비밀리에는 그의 정신을 보다 목적에 부합하도록-보다 잔인하고 냉혹한, 분노에 가득 찬 인물로-개조했다.


  십여 년이 흐른 뒤, 포글 더 레서는 스탈개신(Stalgasin) 군락에서 분리주의 연합의 첫 번째 공식 회합을 주최하였다. 직후에 제다이 마스터 [[LINK=오비완 케노비]]와 그의 파다완 [[LINK=아나킨 스카이워커]], 그리고 공화국 의원 [[LINK=파드메 아미달라]]가 붙잡혀 들어왔다. 포글은 친히 재판을 주재하여 이들 모두에게 염탐 죄로 지오노시안 전통대로 처형할 것을 선고하였다. 전쟁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아미달라 의원의 경고가 이어졌지만, 포글은 이에 코웃음쳤다. 지오노시안들은 무기 제작자들이니, 어떠한 사태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상황은 그가 생각했던 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포로들은 처형장의 괴수들을 따돌려냈고, 곧바로 제다이와 클론 트루퍼의 지원 병력이 도착하면서 격렬한 전투가 일어났다.


   포글을 비롯한 분리주의 간부들은 지하의 상황실로 후퇴했고, 그곳에서 충격과 공포에 사로잡혀 클론 군대가 끊임없이 밀어닥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클론의 습격에 압도된 포글은 휘하의 전사들을 지하로 철수시켰다.
  [[LINK=지오노시안]]들이 건설할 궁극 무기의 비밀 설계도를 가지고 있던 포글은 그 청사진을 두쿠 백작에게 주었고, 두쿠는 설계도를 시디어스에게 가져다주었다.


클론 전쟁 동안, 포글 더 레서는 [[LINK=두쿠 백작]]과 [[LINK=그리버스]] 장군 밑에서 다른 간부들과 함께 독립 항성계 연합을 운영하고 자금을 지원했다.
  이 때 그는 괴물과도 같은 그리버스 장군과 대비되어, 분석적이고 무자비하나 편으로는 실리적, 합리적이기도 한 인물로 알려지게 되었다.
  두쿠 백작은 분리주의 간부들을 포함한 외계인을 극도로 경멸하면서도, 유독 포글에게는 적지 않은 경의를 가지고 있었다. 포글 또한 두쿠를 존경하여 그에게 [[LINK=태양광 항해선]]을 선물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다스 시디어스와 다스 티라누스의 존재를 일찍이 알고 있었던 몇 안 되는 인물이기도 했다.

  그러나 포글도 시스의 진정한 의도는 전혀 깨닫지 못했고, 쓸모가 없어진 후 다른 분리주의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LINK=무스타파]]에서 아나킨의 광검에 허무한 죽음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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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글의 목소리는 제작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만들어졌다. 한 때 애니메이터들은 립싱크를 만들기 위해 연기자의 목소리를 거꾸로 녹음한 자료를 사용했다. 사운드 디자이너 벤 버트가 목쉰 소리와 짤각거리는 곤충 소리를 합성해 적당히 기묘하게 만들어진 음성을 가지고 왔을 때, 립싱크 작업은 여기에 맞추기 위해서 다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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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저곳에서 짜집기하고, 멋대로 고쳐 쓰고 하다 보니까 이상한 잡글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_-;;(그런다고 안 올릴것도 아니지만)
  아무튼, 무개념이 일상으로 통용되는 CIS 간부진에서 그나마 제일 나은 녀석이 아닌가...하는 캐릭터입니다.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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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진 않지만 읽는 건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