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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의 글을 쓸때 잘 써지지 않는 증상에 대해서 논한 논지를 이어와 이야기 해보고 싶군요.

 

일단, 글쓰기란 잘쓰든 못 쓰든 창작행위이며 무엇인가 머릿속으로 구상한 것을\

표현하는 하나의 행위입니다.

 

사람이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을 멈춘다는 것은 불가능하니

\아마도 문제가 되는 것은 글로 표현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겠죠.

 

생각해 보면 많은 경우 글쓰기를 못하게 되는 것은 동기와 연관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글을 왜 쓰는가.

 

스스로에 대한 표현일 수도 있고, 연습일 수도 있고, 누군가를 기리기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명예를 위해서, 재미삼아..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 표현하고 싶지 않다면, 연습이 별로 안 된다고 느끼면,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돈벌이가 안 된다면, 이걸론 명예를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하면, 재미가 없다면....

 

우리 머릿속의 영감이 바닥나는 것이나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한계에 부딛히는 것과 이런 동기가

분쇄되어 더 이상 의미가 남지 않는 것중 어느 것이 더 빠를까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석아찬님 말씀처럼 그 동기 자체에서 뭔가 힘을 잃은 것이 아닐까

하는 해석이 가장 타당하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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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원래 비정한 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