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작품 소개
각 작품에 대해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내용이나 감상평을 덧글로 적어주세요.
| 장르 | 판타지 |
|---|---|
| 작가/감독/프로듀서 | 존 바스 |
| 번역자 | 이윤경 |
| 출판사/제작사 | 민음사 |
| 출시일(발매/개봉) | Jan 29, 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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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바스(John Barth)의 <키메라(Chimera, 1972)>가 무려 30 년만에 재번역되어 나왔습니다.
신화와 팬터지를 어떻게 현대 문학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가를 제대로 보여준 걸작으로 꼽힙니다.
이 작품으로 존 바스는 포스트모던 이론가에서 최고의 문학적 역량을 갖춘 작가로 다시금 주목받게 되었고,
1973년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은 당연히 그의 몫이었습니다.
<키메라>는 그리스 신화와 아라비안 나이트 등을 현대식으로 다시 쓴 작품이고,
본래 포스트모던 문학 이론가였던 존 바스는 자신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난해하게 풀어갑니다.
<연초 도매상>에서 그러했지만, <키메라> 역시 만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존 바스는 독자가 능동적으로 작품의 테마에 대해 작가와 치열하게 지적 대결을 벌이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과거 1979년에 이윤기 선생에 의하여 처음 번역되었던 <키메라> '고려원' 초역본은...
미국 포스트모던의 여러 작가 중 가장 뛰어난 문학성을 보여주었다는 존 바스라는 작가의 이름값에다가,
번역자, 출판사 모두 믿을만한데도 불구하고 절판된 후 재간되지 않아서 번역본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주요대학 영문학과에서는 <키메라> 원서를 학습용 텍스트로 지정하는 일도 심심찮고 해서,
수요는 많은데 책은 구할 길이 없고 덕분에 십 만원 이상의 웃돈을 주고도 구하기 힘든 책이었습니다.
심지어 "그런 책은 한국에서 진짜로 출간된 적이 없다"고 믿는 사람까지도 있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