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작품 소개
각 작품에 대해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내용이나 감상평을 덧글로 적어주세요.
| 장르 | SF |
|---|---|
| 작가/감독/프로듀서 | 스타니스와프 램 |
| 번역자 | 전대호 |
| 출판사/제작사 | 오멜라스(웅진) |
| 출시일(발매/개봉) | 2009-12-30 |
| 가격(원) | |
| 시리즈 | |
| 작품 홈페이지 | |
| 회사 홈페이지 |
스타니스와프 렘(Stanislaw Lem)의 <우주비행사 피륵스(Opowiesci o Pilocie Pirxie, 1968)> 초역본입니다.
과학소설만이 가질 수 있는 무게와 재미와 철학과 해학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전설의 걸작이죠.
한국의 과학소설 전문 출판사 '오멜라스'에서 소리소문없이 나왔습니다.
너무 조용히 나와서 그런지 SF 팬 중에도 아직 이 책의 출간 자체를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솔직히 이 책에 대해 다른 불만은 전혀 없습니다 - 오히려 출간 자체가 고마울 뿐이죠.
하지만... 스타니스와프 렘이 한국에 번역되기 시작한 지도 어느덧 20년이 다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폴란드어 텍스트를 통해 직역한 책은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어를 하는 사람이 한국에 없어서 그런 것일까요?
과거 이웃집에 사는 아주머니께서 창작과비평사에서 펴낸 <폴란드 동화집>을 번역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냥 아줌마인줄로만 알았는데, 그 분이 알고보니 왕년에 서울대 영어교육과 출신이었고
과거의 전공의 살려서 이런저런 괜찮은 책들을 열심히 번역하시는 분이었죠.
그런데 그 분께서 <폴란드 동화집>을 펴내시고 말씀하시기를,
"폴란드어 전공자도 있는데 왜 나에게 의뢰가 왔는지 모르겠다" 그러시더군요.
하기사 폴란드의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쿠오바디스>나 <농민> 4부작도 영어중역본 밖에 없고
그나마 최근에 노벨상을 받은 쉼보르스카 시집만 간신히 폴란드어 직역본이 딱 한 권 나온 상황인데,
몇 안되는 폴란드어 전공자분들이 SF라는 장르 문학을 직역해 주기를 희망하는 것은 무리일런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카렐 차페크의 [R. U. R]은 체코어 직역본이 이미 출간되어 있습니다.
새로 출간된 <우주비행사 피륵스>는 영역본입니다.
아직까지 한국에 출간된 스타니스와프 램의 작품들은 모두 중역본이죠.
언젠가는 스타니스와프 램의 작품에 대한 폴란드어 직역본이 나와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