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작품 소개
각 작품에 대해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내용이나 감상평을 덧글로 적어주세요.
| 장르 | SF |
|---|---|
| 작가/감독/프로듀서 | 낸시 파머 |
| 번역자 | 김경숙 |
| 출판사/제작사 | 살림Friends |
| 출시일(발매/개봉) | Apr 08, 2010 |
| 가격(원) | |
| 시리즈 | |
| 작품 홈페이지 | |
| 회사 홈페이지 |
낸시 파머(Nancy Farmer)의 <사라진 도시 사라진 아이들(The Ear, the Eye and the Arm, 1994)>의 완역본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전갈의 아이(The House of the Scorpion, 2002)>가 먼저 번역 소개된 작가의 책이죠.
낸시 파머는 리드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UC버클리에서 화학과 생물학(곤충학)을 전공한 후,
젊은 시절 아프리카의 모잠비크와 짐바브웨에 머물면서서 체체파리를 연구하였습니다.
문학적 소양을 갖춘 후 이공계를 전공하고 해당 분야의 연구원으로 근무하였던 이력은
향후 낸시 파머가 왜 SF 작가가 될 수 밖에 없었는가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낸시 파머는 결혼 후 육아를 어느 정도 마친 45 세가 넘어서 처음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몇 권의 책을 펴낸 후 나이 50을 넘긴 후에야 비로소 뛰어난 걸작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1994년 <사라진 도시 사라진 아이들>로 '뉴 베리 아너'를 수상하면서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후 <아프리카 소녀 나모(A Girl Named Disaster, 1996)>를 써서 다시 한번 '뉴 베리 아너'를 수상하였고,
2002년 <전갈의 아이>로 '전미 도서상(아동문학부문)'과 '뉴 베리 아너'를 휩쓸면서 거물 작가로 성장합니다.
<사라진 도시 사라진 아이들>은 지금으로부터 200 년 정도 후의 미래의 아프리카 대륙을 배경으로 합니다.
첨단 문명과 과학이 자리잡았음에도 온갖 쓰레기와 환경 오염 속에서 민주화를 이룩하지 못한 땅,
그 속에서 대자연과 인간의 삶이 얼마나 심각하게 망가져 있는가 고찰하는 작품입니다.
미래를 이처럼 현실적으로 뼈저리게 그려나가는 SF 작가가 또 있었는가 싶습니다.
<전갈의 아이>도 그러했지만, 낸시 파머는 처음부터 SF를 뚜렷하게 표방하면서도
청소년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매우 진지한 메세지를 담아내는 작품을 씁니다.
SF를 쓰는 것도, 아동용 소설을 쓰는 것도, 진지한 소설을 쓰는 것도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습니다만,
이를 흥미롭고 심각하면서도 흡인력있게 잘 써내기 때문에 널리 인정받게 된 것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