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작품 소개
각 작품에 대해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내용이나 감상평을 덧글로 적어주세요.
| 장르 | 판타지 |
|---|---|
| 작가/감독/프로듀서 | 섀넌 해일 |
| 번역자 | 공경희 |
| 출판사/제작사 | 책그릇 |
| 출시일(발매/개봉) | Apr 08, 2010 |
| 가격(원) | |
| 시리즈 | |
| 작품 홈페이지 | |
| 회사 홈페이지 |
섀넌 해일(Shannon Hale)의 대표작 중 하나 인 <구스 걸(The Goose Girl, 2003)>의 완역본입니다.
3년 전에 <거위 치는 프린세스>라고 나왔던 책이 표제를 바꾸어 다시 나왔습니다.
섀년 해일은 2000 년 이후 등장한 아동 팬터지를 쓰는 작가 중 가장 주목할만한 사람입니다.
2003년 그림 동화의 <거위 치기 소녀>를 모티브로 한 <구스 걸>부터가 만만치 않았지만,
이후 2006년 <프린세스 아카데미(Princess Academy, 2005)>로 뉴베리 아너를 받았고,
쓰는 작품마다 묵직한 중량감과 박력이 넘치는 서사를 구사하면서도
아동 소설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데뷔하는 아동 문학을 지향하는 장르 소설가들이
성인 독자들에게도 호소할만한 만만치 않은 테마와 주제 의식을 가지고
전통적인 서사 위주로 책을 써내어 일대 장편 대작을 선보이곤 합니다.
<기억 전달자>, <파랑 채집가>을 쓴 로이스 로리,
<전갈의 아이>, <사라진 도시 사라진 아이들>의 낸시 파머,
그리고 <프린세스 아카데미>와 <구스 걸>의 섀년 해일이 그러하죠.
아동 문학계에도 성인 문학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신진 작가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언제나 화제가 넘치고 활력있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몹시 놀라우면서도 부러운 일입니다.
섀년 해일은 주로 '프린세스'라는 공주님 이야기를 테마로 하여 소녀들의 환상을 만족시키면서도,
언제나 작품 속 테마는 화려한 궁정이 아니라 서민들의 소박한 일상입니다.
그리고 서민 출신들의 성실한 모습이야말로 마땅히 본받아야 할 이상으로 그려지고 있죠.
<구스 걸>은 본래 3부작 시리즈이고,
각 편마다 바람, 불, 물을 다루는 소녀들을 주인공으로 합니다.
1편 <구스 걸>은 본래 철부지 공주였다가 시녀의 음모로 거위 치기가 된 주인공이
바람과 이야기하는 법을 배우고 사람들과 소통하게 되면서 정신적 성장을 이루는 모헙담입니다.
2편 <프린세스의 시녀와 불의 비밀(Enna Burning, 2004)>은 1편의 주인공이 거위 치기를 할 때 사귄 친구가
불을 다루는 법을 배우고 전쟁에 나아가 큰 활약을 하지만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3편 <새총잡이 첩보원과 물의 비밀(River Secrets, 2006)>에서는 물을 다루는 능력을 가진 소녀와
새총으로 돌 날리는 것이 특기인 숲 속에서 자라난 소년의 이야기가 펼쳐지죠.
이미 2007년에 3부작 모두 완역 출간된 바 있었지만,
희한하게도 작품의 완성도와 재미에 비하여 국내에서의 반응은 미적지근했습니다.
데뷔 5년 만에 거장 대접을 받게 된 작가의 책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 뜻밖이기까지 하죠.
다시 재출간된 책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