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종합 게시판 - 게임/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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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622
지난주, 밸브사가 깜짝 발표를 했었죠. 언리얼토너먼트 2004의 모드 "Alien Swarm"의 개발진을 고용해 새로 만들어낸 동명의 신작 게임을 바로 다음 주에, 그것도 무료로 배포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미국 쪽에선 난리도 아니더군요. 어쨌든 어제 나왔는데, 직접 해본 결과 참 이런걸 무료로 내주는 밸브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샷 찍는 걸 까먹어서... 대신 광고 이미지 올립니다)
"3인칭 팀 기반 슈터"라고 광고를 하긴 했지만... 일단 각도가 60도라 거의 위에서 내려다보는 수준입니다. 스토리는 신경을 안 쓰고 해서 (아직 2레벨 밖에 클리어 하지 못한 점도 있습니다) 뭔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대충 외계 괴물들이 점령해버린 각종 시설들을 해병 부대가 공격하며 탐사를 한다던지 정보를 빼내온다던지 하는 내용입니다. 미션 곳곳에 스토리에 대한 PDA들이 널려 있는데, 이것도 잘 읽어보지 않아서;;;
플레이하다 보면 다른 밸브 게임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입니다. 레프트 4 데드의 협동을 강조하는 시스템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고, 한군데 가만히 있으면 자꾸 잡몹들이 몰려와서 골치아프기 때문에 계속 움직여 줘야 하는 점도 같습니다. 일회용 헬스팩이라던지 아드레날린 주사라던지 하는 것도 등장하고, 근접공격 또한 똑같이 우클릭이에요. 팀 포트리스에서 빌려온 듯한 컨셉도 보이는데, 예를 들면 의무병은 보조 무기로 팀포의 메딕이 쓰는 그 메디건 (이건 외형조차 비슷합니다)을 고를 수 있고, 특수무기전문병은 센트리 건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후반부에는 헤드크랩도 나온다는군요 -_-

게임 진행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냥 맵을 통과하면서 (멀티루트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거기서 거기) 덤비는 것들은 쏴죽이는 게 대부분이지만 가끔 각 병과 (총 4개이지만 병과당 두명씩, 총 8명의 캐릭터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의 특징을 이용해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잠긴 문은 공병을 불러와서 열어야 하고, 추격하는 괴물들을 잠시 막기 위해 그 문을 다시 용접해 붙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외 터미널을 해킹한다던가 (이런 걸 할 경우 모양맞추기 같은 미니게임이 뜹니다) 추가 탄약을 배급한다던가 하는 일도 공병의 몫입니다. 메딕은 치료 비콘이나 메디건 등을 이용해 동료들을 치료하고,헤비 특수무기병은 위험 지역이나 피날레 지점에서 센트리로 방어를 해주는 식입니다.
동료들과 팀플만 잘 되면 정말 재밌습니다. 그 대신 안 되면... 그냥 진행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잡몹들이 체력이 없어서 붙기도 전에 펑펑 터져나가긴 하지만, 수가 좀 있을 때 몰려와서 둘러싸이게 되면 혼자서는 답이 없습니다. 일반 난이도 이상에서는 공격력이 은근히 세서 체력이 금방금방 깎여나가요. 팀원들이 솎아내주고 메딕이 치료해주고 해야 합니다. 보스라도 뜨면 혼자서는 잡을 생각 버려야 하고요. 레포데의 탱크보다 훨씬 더 잡기 힘든 느낌입니다. (저나 같이 한 친구들이나 아직 다 저렙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메타게임 또한 상당히 풍부합니다. 트렌드를 따라서 미션을 할 때마다 경험치가 축적되고 (클리어를 했는지 못했는지와 난이도 등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레벨업 할때마다 새 장비와 무장이 언락됩니다. 누가 밸브 게임 아니랄까봐 도전 과제도 잔뜩 나오고요. 웬만큼 고렙들이 모이게 되면 장비만 가지고도 조합이 굉장히 많이 나올 듯 합니다. 무엇보다 소스 SDK가 같이 풀려서, 유저들이 익숙해지고 신규 맵들이 쏟아져 나오게 되면 거의 레포데만한 생명력을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스샷 찍는 걸 까먹어서... 대신 광고 이미지 올립니다)
"3인칭 팀 기반 슈터"라고 광고를 하긴 했지만... 일단 각도가 60도라 거의 위에서 내려다보는 수준입니다. 스토리는 신경을 안 쓰고 해서 (아직 2레벨 밖에 클리어 하지 못한 점도 있습니다) 뭔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대충 외계 괴물들이 점령해버린 각종 시설들을 해병 부대가 공격하며 탐사를 한다던지 정보를 빼내온다던지 하는 내용입니다. 미션 곳곳에 스토리에 대한 PDA들이 널려 있는데, 이것도 잘 읽어보지 않아서;;;
플레이하다 보면 다른 밸브 게임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입니다. 레프트 4 데드의 협동을 강조하는 시스템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고, 한군데 가만히 있으면 자꾸 잡몹들이 몰려와서 골치아프기 때문에 계속 움직여 줘야 하는 점도 같습니다. 일회용 헬스팩이라던지 아드레날린 주사라던지 하는 것도 등장하고, 근접공격 또한 똑같이 우클릭이에요. 팀 포트리스에서 빌려온 듯한 컨셉도 보이는데, 예를 들면 의무병은 보조 무기로 팀포의 메딕이 쓰는 그 메디건 (이건 외형조차 비슷합니다)을 고를 수 있고, 특수무기전문병은 센트리 건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후반부에는 헤드크랩도 나온다는군요 -_-

게임 진행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냥 맵을 통과하면서 (멀티루트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거기서 거기) 덤비는 것들은 쏴죽이는 게 대부분이지만 가끔 각 병과 (총 4개이지만 병과당 두명씩, 총 8명의 캐릭터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의 특징을 이용해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잠긴 문은 공병을 불러와서 열어야 하고, 추격하는 괴물들을 잠시 막기 위해 그 문을 다시 용접해 붙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외 터미널을 해킹한다던가 (이런 걸 할 경우 모양맞추기 같은 미니게임이 뜹니다) 추가 탄약을 배급한다던가 하는 일도 공병의 몫입니다. 메딕은 치료 비콘이나 메디건 등을 이용해 동료들을 치료하고,
동료들과 팀플만 잘 되면 정말 재밌습니다. 그 대신 안 되면... 그냥 진행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잡몹들이 체력이 없어서 붙기도 전에 펑펑 터져나가긴 하지만, 수가 좀 있을 때 몰려와서 둘러싸이게 되면 혼자서는 답이 없습니다. 일반 난이도 이상에서는 공격력이 은근히 세서 체력이 금방금방 깎여나가요. 팀원들이 솎아내주고 메딕이 치료해주고 해야 합니다. 보스라도 뜨면 혼자서는 잡을 생각 버려야 하고요. 레포데의 탱크보다 훨씬 더 잡기 힘든 느낌입니다. (저나 같이 한 친구들이나 아직 다 저렙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메타게임 또한 상당히 풍부합니다. 트렌드를 따라서 미션을 할 때마다 경험치가 축적되고 (클리어를 했는지 못했는지와 난이도 등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레벨업 할때마다 새 장비와 무장이 언락됩니다. 누가 밸브 게임 아니랄까봐 도전 과제도 잔뜩 나오고요. 웬만큼 고렙들이 모이게 되면 장비만 가지고도 조합이 굉장히 많이 나올 듯 합니다. 무엇보다 소스 SDK가 같이 풀려서, 유저들이 익숙해지고 신규 맵들이 쏟아져 나오게 되면 거의 레포데만한 생명력을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2010.07.21 09:16:26
한달전에 친구에게
"야 Alien Shooter 같은 시점에서 협동플레이 하면서 언락 장비 같은거 있고, 약간의 성장 같은거 뭐 폴아웃처럼 Perk찍고 하면 재밌을거같아"
라고 말한게 기억나는데 -_-;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0.07.21 10:04:43
어저께 좀 해봤는데 난이도 올라가니 어렵더군요. 게다가 협동이 정말 잘되야 합니다. 프렌들리 파이어가 되서 잘못하면 팀원 죽이는 일도 다반사고.. 힐도 쉽지 않더군요.;
2010.07.21 11:29:20
저도 이 작품을 깔아서 해봤는데 이 정동의 작품을 무료로 풀어주는 밸브사의 저력에 경탄할뿐입니다. 4인 한계인점이 아쉽긴합니다만 조작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미니맵에 경로 그리기 설정도 있는듯하고 팀 리더만 잘 만나서 지시만 받아도 깰 수 있더군요. 물론 easy 모드였습니다. ^^
2010.07.21 20:09:17
그냥 Public Game들어가서 하니 팀웍이 없어서 막가네요.. ^^; 정신없이 진행만~ 혹시 친구추가 하실분.. 제 아이디는 kakaegg 입니다.
2010.07.22 11:24:28
밸브가 스팀으로 고정수익이 들어오니(들어오나요? 마켓을 열고 있으니 당연히 중간 마진이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저런 것도 무료로 풀고 그러네요. 확실히 회사가 수익이 안정되면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2010.07.22 12:16:46
헉, 무료 배포입니까.
혹시 다른 게임의 시험판을 무료 배포해서 베타테스트 비슷하게 진행하려는 의도…라고 하면 음모론일까요. 하지만 음모론이든 뭐든 떠나서 이만한 물건을 그냥 푼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네요. 진짜 밸브는 이쪽 계열 게임 분야에선 전설로 남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사양이 괜찮다면 퍼블릭 게임으로 한 번 해보고도 싶군요.
혹시 다른 게임의 시험판을 무료 배포해서 베타테스트 비슷하게 진행하려는 의도…라고 하면 음모론일까요. 하지만 음모론이든 뭐든 떠나서 이만한 물건을 그냥 푼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네요. 진짜 밸브는 이쪽 계열 게임 분야에선 전설로 남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사양이 괜찮다면 퍼블릭 게임으로 한 번 해보고도 싶군요.
2010.07.22 17:00:54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440950&category=102&subcategory=
소스도 공개.. 툴도 공개라는듯..





제라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