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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몇 번 말한 적이 있는데, 미군이 이라크를 침공한 결과 미디어에서 군견을 자주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게 정치적으로 엄청나게 커다란 사건인 만큼 미군 사진이나 동영상이 TV와 신문, 인터넷 등에 자주 올라왔고…

전쟁 특성상 폭발물 테러, 불법 무기 수색 등이 이슈가 되어 군견들도 그만큼 사진이 많이 찍혔습니다.

(포로 학대 사건도 있었고. 미군으로서는 상당히 불명예스러운 보도였죠.)

그만큼 일반인들이 관련 소식을 짧은 기간에 다량으로 접하기도 했죠. 아마 이런 경우도 앞으로 흔치 않을 듯.

인터넷 등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2000년대 후반 사진들은 대개 이라크가 배경. 그만큼 최신 뉴스라서 그렇기도 하지만요.

 

문제는 이런 사례가 좀 특별하다는 건데…. IED가 잔뜩 깔린 거리, 고대 유적에 숨겨둔 밀수입 총기 등이 흔한 사례는 아니죠.

그런데 사진에 나오는 미군들 군장이 덕지덕지, 주렁주렁, 빠방하다 보니 모르는 사람 눈에는 뭔가 굉장해 보이고….

군견들 업무가 전부 저럴 것이라는 오해도 하기 마련입니다. K-9 부대가 전부 고글 쓰고, 방탄복 입고, HALO 뛰는 건 아닌데.

오해가 잘 풀리면 다행이지만, 국군과 비교하고서 실망하고, 이것이 국군은 약하다는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문제.

하여간 여러 모로 이라크 침공이 낳은 부작용은 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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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으로 폭발물 및 불법 무기 수색 중에 땅을 파는 군견. K-9 부대는 미군, 주변 군인은 이라크군 소속입니다.

그런데 그 좋은 장비들 놔두고 왜 군견한테 땅파기를 시키는 건지 희한하군요. 설마 폭발 위험이 있으니까….?

관련 자료를 찾다 보면, 부대가 부대니 그런지 몰라도 연출한 것이 아닌가 싶은 사진도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