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코믹스에서 개발 중인 게임 <DC 유니버스 온라인> 예고편이 나왔습니다. 그 중에 흥미를 끄는 예고편 Who do you trust?가 있어서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저스티스 리그와 악당 연합이 맞선다는 뻔한 내용이긴 한데, 다른 데서 흔히 볼 수 없는 분노한 슈퍼맨이 나오거든요. 슈퍼맨이야 워낙 신성을 강조하는 인물이라 어떤 상황에서든 선을 행하고 화를 내는 경우는 좀처럼 없습니다. 화를 내더라도 상당히 자제하는 편이고, 항상 사정을 두고 싸우죠. 이런 점은 배트맨이 상대를 거의 반죽음으로 만들어놓는 것과 좋은 대조가 되고요. 하지만 그런 슈퍼맨도 드물게 모종의 이유로 분노 상태에 빠지는데, 이러면 지구는 신의 재앙에 직면한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화가 난 슈퍼맨은 아무도 막을 수 없죠. 지구가 쪼개지면 만화 말아먹으니까 배트맨이든 렉스 루터든 원더우먼이든 결국 누군가 막긴 하지만요. 평소에 점잖던 사람이 화나면 더 무섭다는 걸 아주 잘 보여주는 사례.

 

솔직히 본편 게임은 어떤지 잘 모르겠고. 그런 고로 슈퍼맨이 이번엔 어떻게 화가 났나 그것만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예고편 동영상을 보시려면 다음 링크로 가시면 됩니다.

http://www.gametrailers.com/video/exclusive-who-dc-universe/70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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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도시가 보입니다. 딱 봐도 아포칼립스 상황이로군요. 그런데 저기 죽은 건 그린애로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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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의 첫머리를 장식하시는 여신님. 원더우먼입니다. 뭐, 설명이 필요 없죠. DC 코믹스의 주요 3인방 중 한 명이니 제일 처음에 나오는 게 당연합니다. 머리를 묶은 데다가 장갑을 걸친 모습이 흔한 원더우먼은 아니네요. 최근 복장이 바뀌었다고 하던데, 그 영향은 아닐 테고. 뭔가 대단한 결전을 치를 때 저렇게 입고 다니죠.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마법검까지 들고 나왔습니다. 참고로 저 물건은 여신의 힘이 깃들었기에 슈퍼맨조차 베어버릴 수 있는 물건. 워낙 근력이 대단한지라 주먹만으로도 빌딩 하나는 거뜬히 날릴 수 있습니다. 거의 슈퍼맨과 동급의 인물. 그래서 칼을 휘두르는 일이 별로 없는데, 이 영상에서는 전력을 다 합니다. 웬 이족보행 로봇을 복날 개 패듯이 패는군요. 주변에 널린 폐허가 수상합니다. 일반적인 DC 세계관은 아닌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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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를 이어 그린 랜턴 등장. 그린 랜턴은 일종의 우주 수사대입니다. 전 우주의 수많은 행성에서 알맞은 인물을 골라 신비한 힘의 반지(랜턴)를 맡기고, 우주를 수호하도록 합니다. 각 종족이 연합한 수비대쯤 될까요. 그래서 흔한 슈퍼 히어로와 달리 전대물 느낌이 강합니다. 이들이 뭉쳐서 싸우면 그야말로 우주전쟁. 영상에 나온 할 조단은 그렇게 선택을 받은 지구 담당. 반지만 물려받으면 되므로 그린 랜턴은 할 조단 말고도 몇 명 더 있습니다만, 초대 담당인 할이 제일 유명합니다. 저스티스 리그의 일원이며, 최근에 실사영화가 개봉 예정입니다. 슈퍼맨, 배트맨에 이어 본격적인 블록버스터인데, 유명한 다른 이들을 놔두고 이 인물이 영화로 나오다니 좀 의외네요. 저~기 보이는 악당은 블랙 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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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3인방 중 한 명이 또 비중 있게 나옵니다. 최근에 가장 큰 기대를 받는 박쥐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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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은 중세 기사 갑옷을 연상시키는 강화복을 입었군요. 강화복까지 갖춘 걸 보니 배트맨도 어지간히 심각한가 봅니다. 보통은 슈퍼맨 같은 괴물을 때려잡을 때나 입는 편이죠. 그 옆에는 발 빠르기로 소문난 플래시. 별다른 힘은 없지만, 속도 하나는 최고라서 슈퍼맨보다도 조금 더 빠릅니다. 예전에 TV 시리즈로도 나온 적 있습니다. (우리나라 방영 제목은 <형사 플래시>) 은근히 인기가 많은 캐릭터지만, 빠른 거 빼면 장점이 없기에 재치가 가장 두드러지는 편입니다. 플래시 옆에 나온 인물은 사이보그. 말 그대로 강화복급 전투 능력이 있는 사이보그입니다. 고정된 복장이 있지만, 개조를 하는 덕분인지 각 작품마다 모습이 다르기도 하고, 무장도 바뀔 때가 있습니다. 솔직히 저스티스 리그의 주요 캐릭터들만큼 인지도가 충분히 높지는 않은 인물. 배트맨, 플래시와 함께 나와서 약간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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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당연하게도 렉스 루터와 주변 악당들. 렉스는 강화복을 입었습니다. 흔히 머리만 좋은 악당으로 알려졌지만, 그 좋은 머리와 어마어마한 자금으로 무기를 개발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슈퍼 컴퓨터인 브레니악과 결합해 슈퍼맨과 싸우는 장면이 유명하죠. 이족보행 로봇을 만들어 조종하거나 우주선을 만들거나 등등 버전은 다양합니다. 물론 인간이 만들었다는 한계가 있어 외계의 힘을 내세운 슈퍼맨에겐 툭하면 밀리는 게 슬픈(?) 현실. 가끔씩은 웨인 테크보다 루터 코프가 더 뛰어난 군수 복합체가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여하튼 무기 덕분에 렉스와 슈퍼맨의 싸움은 지능과 근육의 대결 양상. 뭐, 따지자면 슈퍼맨도 머리는 좋습니다. 은하계의 해박한 지식이 담겼고, 초인이므로 슈퍼맨이 머리 나쁘다는 속설은 오류입니다. 문제는 작중에서 그 머리를 쓸 일이 별로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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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로봇과 싸우는 원더우먼. 슈퍼맨, 배트맨과 함께 DC 코믹스를 책임지는 3총사이며, 인지도도 그만큼 높고, 저스티스 리그의 실질적인 핵심이기도 합니다. 슈퍼 히어로 중 이만큼 유명한 여성이 없다는 점에서 여전사를 대표하는 얼굴 마담. 설정상으로도 대외적인 캐릭터로서도 이미 여신. 문제는 그럼에도 최근까지 영화화 소식이 안 나온다는 것. 매번 영화를 만든다 만다 하지만, 공식적인 발표는 없습니다. 이는 린다 카터가 워낙 입지를 잘 쌓아놔서 도리어 고정관념을 만들었기 때문인 듯합니다. 원더우먼을 어떤 여배우가 맡는가에 따라 흥행이 갈라질 정도라고 하니 어지간한 배우가 아니라면 제작사도 촬영을 시행할 엄두가 안 나겠죠. 그래서 슈퍼맨과 배트맨이 극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할 때도 항상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의 자리만 지키는 한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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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웃는 얼굴인 조커 등장. 할리 퀸과 함께 나오는군요. 배트맨의 가장 큰 맞수이긴 하지만, 조커의 유명세는 힘이 아니라 광기에 있습니다. 따라서 외계인과 파워드 슈츠와 초능력이 판치는 이 정도의 전투에 조커는 도움이 안 됩니다. 렉스 루터가 강화복을 만들고, 포스 필드를 치고, 다른 악당을 지휘하고, 에너지 병기를 난사할 동안 조커는 그냥 바주카나 쏘는 게 고작입니다. 안 나오면 섭섭하니까 우정 출현한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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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담과 싸우면서 도시 하나를 날려먹는 그린 랜턴. 둘 다 능력이 우주급이라서. 하지만 이내 곧 그린 랜턴을 깔아뭉개는 블랙 아담. 뒤에서 플래시가 도와주러 달려오자 주특기인 샤잠!을 외칩니다. 빌딩 하나를 순식간에 부수는 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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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고로 샤잠! 때문에 대폭발이 일어나고, 저스티스 리그도 초토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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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을 붙잡은 렉스는 그 자를 데려오라며 전기고문을 가합니다. 곧이어 우주로 울려 퍼지는 여신의 비명. 흠, 원더우먼이 샤잠에 두들겨 맞긴 했지만, 겨우 렉스의 강화복 따위에 잡힐 정도로 약하진 않은데 희한하군요. 이 영상에선 너무 약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본래는 슈퍼맨과 정식으로 대결할 정도로 완력이 세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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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루터가 말한 그 자입니다. 태양을 앞에 두고 일광욕 중. (사실은 에너지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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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입니다. 하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머리도 부스스하고, 안색도 안 좋고, 인상도 찡그리네요. 무엇보다 눈이 빨갛습니다. 붉은 눈의 슈퍼맨은 정상이 아니라는 의미로 자주 활용하는 캐릭터입니다. 보통은 검은 그림자로 슈퍼맨을 가리고 시뻘건 두 눈과 S 문양만 보여주는 식으로 그리죠. 일단, 인상이 강렬하고 무섭게 보이잖아요. 본래는 열선을 눈으로 뿜을 때만 붉어지지만, 폭주 상태일 때는 항상 저 모양입니다. 렉스에게 세뇌를 당하거나, 정신이 감염되거나, 초자아가 평소 자아를 압도하거나, 지구(인간)를 원망하거나 기타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폭주하고, 붉은 눈으로 변합니다. 물론 열선을 쏠 때면 항상 눈이 빨개지니까 제정신일 때도 가끔 붉은 눈으로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건 드문 편. 언제부터 붉은 눈이 슈퍼맨의 폭주를 나타냈는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에서 흔하게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건 <배트맨 : 허쉬>에서.

 

그런데 어쩐지 인상이 키아누 리브스 면도 안 했을 때랑 비슷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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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로 날아가는 슈퍼맨. 관련 작품에서 자주 나오는 구도이죠. 저는 우주를 동경하는 마음이 담긴 캐릭터로 슈퍼맨만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주를 의인화시켰다고 할까요. 물론 초기 설정은 이렇지 않았고, 1970~80년대 이후에 재정립을 하면서 생겨난 설정입니다. 즉, 우리가 아는 메시아로서의 슈퍼맨은 역사가 그리 길지 않습니다. 더불어 저런 모습 때문에 지구가 아닌 외계인, 이방인이라는 게 더 튀죠. 슈퍼맨의 본래 활약보다 기원을 다룬 작품이 많은 까닭은 그 때문일 겁니다. DC 코믹스 중에서 이 정도로 이방인이라는 출신이 정체성에 영향을 주는 캐릭터도 흔치 않으니까요. 다른 슈퍼 히어로 다르게 이름이 3개(슈퍼맨, 클라크 켄트, 칼엘)인 까닭에 출신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스토리가 별로 없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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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으로 날아와 일격에 렉스를 날려 버립니다. 자세히 보면, 복장도 많이 지저분하고, 망토는 갈기갈기 찢어졌습니다. 망토 색깔도 상당히 탁합니다. 그래서 더 멋있습니다.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폭주 상태가 일반 상태보다 훨씬 멋지다니까요. 아무리 그래도 파란 바지와 빨간 팬티는 못 바꾸지만. 슈퍼맨 복장을 변경하자는 말은 예전부터 있었고, 시행한 적도 있습니다만. 반응이 별로였습니다. 누구나 슈퍼맨의 복장이 유치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누구도 복장이 바뀐 슈퍼맨을 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슈퍼맨을 대하는 대중의 모순된 마음이죠. 사실 근원적인 욕망을 충족하는 인물이라 유치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슈퍼맨에게 유치할 정도의 신성이 사라지면 캐릭터로서 인기도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슈퍼맨을 그리는 작가들은 골치를 배로 썩히기 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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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루터의 지시로 슈퍼맨을 습격하는 블랙 아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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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열선으로 블랙 아담의 얼굴을 지집니다. 저러면 샤잠!이라고 못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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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의 강화복을 해체하는 슈퍼맨. 기실 영화 <슈퍼맨 리턴스>가 나온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기대한 액션은 이거였습니다. 하지만 브라이언 싱어는 80년대 영화를 그대로 따라갔죠. 감독이 고전적인 초인상을 복구하고 싶었던 건 이해가 가지만, 치명적인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강화복과 초인의 대결을 볼 수 있었건만 황금 같은 기회를 스스로 차버린 셈이죠. 그 결과 렉스 루터는 개그나 하면서 땅 투기에 열을 올리고, 천재적인 두뇌와 어마어마한 자금으로 최첨단 장비를 만들어 외계 구원자를 압박한다는 컨셉은 땅에 묻혔습니다. 케빈 스페이시는 진 해크만의 캐릭터를 되살릴 것뿐이지만, 차라리 <스몰빌>의 렉스가 낫다는 평을 들어도 어쩔 수 없죠. <맨 오브 스틸>이라는 새로운 슈퍼맨 영화가 나온다고 들었는데, 어찌 될지는 모르겠네요. 제발 저런 컨셉으로 나와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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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를 물리치고 원더우먼의 상태를 살피는 슈퍼맨.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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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워하며 바닥에 쓰러집니다. 저런, 원더우먼이 입에 크립토나이트를 물고 있습니다. 전기고문에 기절했을 때 렉스가 입에 물린 모양. (여담이지만,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 원더우먼의 자태가 참 곱군요. 뭐, 여신급 미모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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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쓰러져 벌벌 기는 슈퍼맨을 렉스가 크립토나이트 창으로 찌릅니다. 창을 찔러 죽이다니, 역시 메시아 캐릭터. 이로써 슈퍼맨 사망 확정인 듯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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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세력의 침입. 슈퍼 컴퓨터 브레이니악인가 봅니다. 슈퍼맨 시리즈는 잘만 만들면, 슈퍼 히어로가 아니라 우주전쟁물로도 꾸밀 수 있습니다. 슈퍼맨이 외계에 맞서는 인물이기도 하고, 그 자체로서도 훌륭한 전투기가 되죠. 우주 전투기의 또 다른 로망. 괜히 새냐, 비행기냐 물어보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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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까지의 일은 미래의 사건입니다. 슈퍼맨이 죽은 다음 브레이니악의 침입에 혼자 맞설 수 없었던 렉스는 다른 세계의 저스티스 리그를 데려옵니다. 과거의 인물들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DC 코믹스는 평행우주를 놓고 그 가운데서 세계를 몇 개 골라 작품을 진행하는 식입니다. 그러니 과거보다 다른 세계에서 왔다고 하는 편이 맞겠죠, 아마. 이들의 싸움을 암시하면서 예고편은 막을 내립니다. (참고로 뒷모습은 차례로 원더우먼, 슈퍼맨, 배트맨 3인방.)

 

 

상당히 멋진 동영상이었습니다. 다양한 인물들이 어우러지는 것도 좋았고, 그래픽과 액션 연출도 화려하군요. 무엇보다 슈퍼맨의 폭주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듯합니다. 역시 성인군자를 그만 둘 때가 박력이 넘친다니까요. 휴, <슈퍼맨 리턴즈>가 이만큼만 나왔어도. 앞으로 나올 차기 작품을 기대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