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역사 포럼
역사 속의, 또는 현대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들과 관련한 뉴스 이외에 국내 정치 논쟁에 대한 이야기는 삼가해 주십시오.
전에 여기에도 글이 올라온거 같은데 그때도 제가 리플을 단적이 있습니다. 미군이 우리에게 넘긴 구형총기를 우리나라가 다시 미국
컬렉터 등에게 팔아 국방예산에 보충하려 했으나 미국의 방해로 못하고 있다고요.
이번에도 또 그런일이 반복된 모양이네요. 역사는 반복된다? 암튼 기왕준거 왜 자꾸 발목을 잡는건지...
http://www.koreatimes.co.kr/www/news/nation/2010/08/205_71329.html
ps. 요즘 리비아와 이란 쪽에 경제제재 문제로 시끄럽고 , 서해에 미국 항모가 들어온다고 중국이 신경질내는데
물론 중국의 이런 오만 방자한 행동은 굉장히 기분 나쁘지만 괜히 미국과 중국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어버리거나
혹은 너무 미국에 달라 붙다가 중국시장을 잃어버리지나 않을지 걱정되네요. 이미 수년전 부터 우리의 최대무역상대국
이자 최대흑자국이 중국입니다. 예전엔 미국이 기침하면 우리나가 독감에 걸리는 형국이었지만 이제는 그 기침의 주체가
미국에서 중국으로 바뀌는거 같은데 외교 잘하고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저 소유권이 미국에게 있으니 당연한 겁니다.
원조의 대가로, 판매 및 양도를 미국에게 허락을 맡아야 한다고 했거든요. 때문에 이번에 컬렉터에게 파는 걸 엄청나게 싸게 파는 걸로 결정지은 것 같았는데, 아닌가보네요.
지금은 중국이 반미 노선을 타고 있고, 한국은 친미 노선을 타고 있으니 마찰은 당연한 겁니다. 더욱이 중국의 이번 신경질은 좀 미심쩍은 데가 많지요. 주기적으로 해온 훈련인데 이번에만 유독 신경질을 심하게 내는 이유는, 우리 위의 북한 때문에 그럴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북한과 한국이 요즘 사이가 좀 많이 나쁘죠?
테러집단에 조폭 같은 데서 쓸까봐 걱정된다니...농담도요. 요즘 같은 시대에 무겁고 덩치 큰 M1 소총을 낑낑대면서 숨겨다닐 범죄자가 누가 있나요. 소말리아나 남미에는 이미 땡기면 잘 나가는 AK가 널렸고...기사에 제시된 가격 자체는 싼 편이고(상태 좋은 오리지널 M1 개런드는 100만원 넘어갑니다) 덕분에 미국 쪽에서는 총 좋아하는 수집가라는 사람들이 꽤 관심 있어 했었습니다.
뭐 총기회사에서 가격 떨어지는 거 우려해서 로비라도 했던가 수출입 관련 문제로 좀 짜증내나 보죠. 아, 미국 애들은 정부에서 직접 CMP(Civilian Marksmenship Program)라고 개런드나 카빈 같은 구형 군용 소총을 파는 프로그램도 돌립니다. 그쪽에서 싫어했던가요.
미국때문에 해외 군수산업 확장에 애먹는건 동방의 미친 K모국만은 아닙니다....
라고 리플달려고 했더니 그런 내용이 아니네요. 근데 이상하네요. 구형 게런드 '미군'에다가 의장대용으로 대량으로 팔아넘긴걸로 아는데요. 저 기사 내용에서 빠진건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정부를 거치지 않는 판매를 금지한걸로 보이는데요. 게다가 게런드같은 경우에는 뭐 위에 DevGru님께서도 쓰셨지만 양도에는 미국의 동의가 필요한 조건으로 들여온겁니다.
외교는 안보와 경제를 모두 생각해야 합니다. 현재 국내 외교는 그런것을 모두 생각해서 중심을 잡아줄 무게추가 없죠.
외교쪽에서 제대로된 콘트롤러가 없다고 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나라 조직구조상으로는 청와대나 총리실쪽에서
해줘야 하는데 청와대는 인재가 없고, 총리실은 힘도 별로 없는데다가 국내 선거와 대통령 공약사업에만 매달리고 있죠.
천안함에서 이란제제로 이어지는 것만 생각해도 한국 외교,국방 라인은 미국이 실익도 없는 멘트 몇개 날려주고
미국으로서는 손해볼것도 없는 UN 에서의 성명 한쪼가리 만들어 준것 가지고, 지금 이란 제제라는 어음을 받아들었거든요.
이것은 동맹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인 연루의 위협을 너무 과소평가했고 결국 이란 문제때문에 골치 썩는것이죠.






거저 준 것을 돈 받고 되파니 짜증나는게 당연한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