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묻고 답하고)
여기는 '무엇이든 물어보는 게시판'입니다.
(과학과 SF에 대한 질문은 'SF/과학 포럼'쪽에서 해 주세요.)
( 이 게시판은 최근에 답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궁금해지는 문제입니다. 내용을 생각하지 않고, 표현들과 단어들만 살펴본다면 공세, 폭풍전야, 초 읽기 같은 것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이고 대중적으로 소식을 알리는 기능을 한다고 생각하는 TV 뉴스에서도 그런 단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용을 생각하지 않으면, 전략 시뮬레이션이나 보드게임 따위를 중계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으로 되돌아가면 언론은 객관적으로 사실과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입장이 아니어야 하지 않나요? 어떤 내용을 주관적으로 말한다면 그 주관이 무엇인지를 미리 드러내야 하고요. 생각이 든 것으론 그런 전투적인 포현을 사용하기보다 그 표현대신에 사건의 내용을 더 나타내는 것이 좋지 않은가 싶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즐거울 수 있지만, 실제로 영화속의 드라마틱한 사건들과 마주해야 한다면 힘겹고, 결코 좋지 않을 거예요. 스크린 밖에서 보는 화려하고 멋진 영상은 그걸 격지 않기 때문에 즐거울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호려영화를 보며 즐길 수 있지만, 호러영화의 사건과 마주치는 건 좋은 일이 아닌 것 처럼요.
정치라는 건, 어찌되었든 현실이고(싫다면 어떻게 쫓아낼지를 생각하는데 노력해야 겠죠.) 전투적이 표현은 사실을 멀게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 매체를 통하여 어떤 사실을 밝혀 알리거나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언론은 절대로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에요. 물론 객관적인 정보 전달 또한 언론의 중요 역할이기는 하지만, 여기에 작게는 기자, 나아가 방송국, 방송국의 배후세력(?)), 언론사, 언론사 주주 등 언론의 관계된 사람들의 '의견' 또한 함께 전달하고 그것을 통해 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하고 따르기를 바라는 것이니까요.. 그 언론이 행하고자 하는 의미가 대중에게 거부감 없고 대중에게 받아들여지게 하기 위한 장치로 저런 어휘도 사용하는 것이니까요
야구용어도 은근히 군사용어가 많죠
그리고 사실 주변에서 쓰는 군사용어는 꽤 많습니다
어디 나설떄 '총대'멘다 무엇을 살때 총알&실탄이 없다
스포츠에서 공중분해 궤멸 폭격기
입시'전쟁' '실전'문제집
언론에서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군사용어가 많아요....
일제강점기 이래로 군사정권을 거치면서 사회 전반에 군사적인 요소가 배어든 탓도 있겠습니다만...
저렇게 쓰는게 시선을 더 끌거든요. 일단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국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냥 세계 공통이죠. 모 한국이 특별히 다른 나라에 비해서 전쟁이 많지도 않았죠.
60년전에 큰 전쟁을 겪었다지만, 65년전엔 전 세계적으로 2차대전이라는 지독한 전쟁을 겪었고, 미국등은 지금도 전쟁이 진행중인 나라죠.
삶 자체가 전쟁과 연관이 많아서지 않을 라나요. 그리고 유독 전쟁용어가 많이 쓰이는 스포츠는 모 원래 태생이 전쟁의 연장선에서 나온거니까요.
요즘 인터넷상에 많이 이야기하는 일명 '낚시'랑 비슷한 효과가 아닐까요.
"연예인 누구누구 절벽에서 추락" 해서 클릭하면, 드라마나 영화에서 절벽에서 추락하는 장면을 촬영했다는 것 처럼...
밥 먹고 있던지.. 뭔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전투/전쟁 관련 단어를 들으면 하던 일을 멈추고 귀를 기울이게 되지 않을까요..
다만 걱정 스러운 것은 양치기 소년처럼 거짓말을 자주하게 되면 정말 전투적인 용어가 필요할때도 무관심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신문이나 뉴스에서 좀 심각한 것을 다루어도 전혀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게 되면
그러한 것들이 누적이 되어 사람들이 점점 사회적 관심거리에서 멀어져 가지 않을까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무르쉬드
그러니까 제식할 때 팔 각도가.. (커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