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종합 게시판 - 게임/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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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브래드버리의 명작 화성 연대기, 필립 리브의 역사물 아서왕 여기 잠들다, 그리고 헐크의 복수극을 그린 월드 워 헐크...
각각 SF&판타지 도서관의 이벤트 게시판을 방문하여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당연히 없고 댓글 하나로 책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 한번 참여해 보세요.
화성 연대기 댓글 이벤트 참여
아서왕, 여기 잠들다 댓글 이벤트 참여
헐크 : 월드 워 헐크 댓글 이벤트 참여
1. 화성 연대기 댓글 이벤트
도서출판 샘터에서 출간한 <화성 연대기>의 댓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아래 글을 읽고 샘터 출판사에 대한 격려 메시지와 함께 질문에 답을 해 주시면 5분을 추첨하여 따끈따끈한 화성연대기를 보내드립니다.
이 달은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앰버 연대기>에 <화성연대기>가 새롭게 나오다니요. 20여 년 전에 나온 후 다시 볼 수 없었던 책… 사실 SF팬으로 본격적으로 입문한 것이 고작 10여 년 밖에 되지 않은 제게는 고대의 전설(^^)에 불과했던 책을 처음 접한 것은 한 헌책방에서의 일이었습니다.
그날 친구를 만나러 다른 곳에 들렀다가 우연히 헌책방을 발견하고 들어갔지요. 여기저기 가득 가득 쌓인 책들. 그런데 저기 멀리에서 뭔가가 눈에 띄는 것입니다. 이상한 기분에 다가가서 책을 꺼내 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화성 연대기였지요. 덕분에 귀한 책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묘한 일입니다. 몇 만권쯤 되는 책. 그리고 한쪽에 빼곡히 쌓여있는 책 중에 화성 연대기가 제 눈에 바로 들어왔다는 사실은… 신비주의를 별로 믿지 않는 저이지만, 그 순간을 떠올릴 때만큼은 제가 SF와 인연이 있다는 것을 다시 떠올리게 되지요. 그만큼 소중한 책이었기에-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미있게 본 책이기에- 이처럼 새롭게 다시 나와서 많은 분들이 접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즐겁습니다.
펴낸이 : 도서출판 샘터
지은이 : 레이 브래드버리
옮긴이 : 김영선
값 : 13,000원
길이 : 408쪽
<화성 연대기>는 <화씨451>, <민들레와인> 등의 작가인 레이 브래드버리의 작품입니다. 브래드버리라면 여러 작가와 함께 황금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며, 단순히 상상과학으로서의 SF가 아니라 문학적인 완성도마저도 높이는데 이바지한 작가로 알려졌지만, 국내에서는 그의 작품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근에 다른 출판사에서 <화씨451>, <민들레와인>, <일러스트레이티드 맨> 등이 소개되었을 뿐이지요. 무엇보다도 그의 대표작인 <화성연대기>는 일본어 중역판에 이어 20여년 전 한번 소개된 후로 다시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드디어 브래드버리 작품을 조금은 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화성연대기>는 화성과 지구를 오가면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모아둔 단편 연작입니다. 몰락해가는 지구를 버리고 새로운 꿈을 찾아 화성으로 향하는 지구인, 그리고 화성을 고향으로 살아가는 화성인들의 이야기 26개가 시대별로 하나씩 배치되어 다채로운 색채로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브래드버리 작품 속의 화성은 분명히 상상의 세상이지만, 어딘지 우리 세계와 너무도 닮았습니다. <스타트랙>처럼 ‘우주, 최후의 개척지’로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지구와는 다른 세계이지만 그곳에서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충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브래드버리 특유의 감수성이 넘치는 문장과 독특한 상상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현대 문명에 대한 통찰력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종이를 넘기는 손을 멈출 수가 없게 됩니다.
SF 평론가이시기도 한 박상준씨는 이 작품을 ‘화성의 아라비안나이트’라고 이야기했는데, 그 말이 틀리지 않습니다. 재미난 이야기에 홀려 하루에 한 여자만 아내로 맞이하겠다는 맹세를 깨고 1000일하고도 하루 동안 부인을 살려두었던 아랍의 왕처럼 브래드버리의 책은 일단 펼치면 다시 닫기 힘든 매력이 있으니까요. 그 중에서도 <화성연대기>는 때로는 암울한 긴장을, 때로는 독특한 웃음을 제공하는 최고의 작품이지요.
화성 연대기 댓글 이벤트 참여
2. 아서왕, 여기 잠들다 댓글 이벤트
견인도시 연대기의 작가 필립 리브가 쓴 <아서왕, 여기 잠들다>의 댓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아래 내용을 읽고 도서출판 부키에 대한 격려 메시지와 함께 질문에 답변을 달아 주세요. 5분을 추첨하여 <아서왕, 여기 잠들다>를 드립니다.
서양에는 무수한 고전 문학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중세와 관련한 기사들의 전설들은 독특한 형태로 살아남아 현재까지 사랑 받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기사 문학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바로 아서왕의 이야기인데, 근래에는 여러 역사 학자들 사이에서 이 전설적인 왕이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을 모델로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채로운 의견이 나오곤 합니다.
그렇다면 ‘아서왕의 실제 모습은 어떠했을까?’ 이에 대해 할리우드에서 <킹 아서>라는 영화가 나오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이 작품은 우리가 생각하는 아서왕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너무도 동떨어진, 무엇보다도 도리어 현실감이 사라진 듯한 내용으로 관객의 외면을 받았을 뿐이었지요. 칼을 휘두르는 야만족 여전사인 기네비어나, 샤먼인 멀린은 참 특이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아서왕이 존재했다면 어떤 인물이었을까? <모털엔진> 등 견인 도시 연대기로 그 상상의 세계를 현실로 느끼게 하는데 탁월한 솜씨를 잘 보여준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필립 리브가 그 독특하면서도 어려운 주제에 도전했습니다.
펴낸이 : 도서출판 부키
지은이 : 필립 리브
옮긴이 : 오정아
값 : 12,000원
길이 : 383쪽
‘오로지 아서를 둘러싼 수많은 이야기들의 바다에 조그만 이야기 하나를 보태고 싶었을 뿐이다’라며 완성한 이 작품은 아서 자신이 아니라 그를 곁에서 보고 관찰했던 한 사람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아서가 현실에서 활약하는 이야기와 이를 바탕으로 전설이 탄생하는 순간을 동시에 연출하는 이 작품은 아서왕의 역사에 대한 매우 사실적인 기술인 동시에 현실 속에서 영웅이 탄생해나가는 황당한 판타지의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면서 영웅을 숭배하는 현실에 대한 풍자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 작품이 가장 흥미로운 것은 필립 리브가 만들어낸 캐릭터와 5세기의 브리튼이라는 세계가 너무도 사실적이며 생동감이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견인 도시 연대기에서 그 독특한 세계를 눈 앞에 떠오르듯 연출해 보인 필립 리브는 상상으로 밖에는 떠올릴 수 없는 과거의 세계를 매우 훌륭하게 완성해냈습니다.
그야말로 수십 세기 뒤의 지구를 충실하게 그려낸 필립 리브만이 집필할 수 있는 아서왕의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 작품은 역사가 전설이 되고 신화가 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독특한 재미를 줍니다.. 아서라는 인물을 돕는 책사가 아서가 브리튼을 차지하도록 수많은 전설과 설화를 만들어내고 실존 인물인 아서를 이야기 속의 인물로 만들어나가는 내용은 현실적인 한계 속에서 영웅의 모습을 그려내다 실패했던-그래서 도리어 판타지로 보였던- <킹 아더>와 달리 이 작품을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나 SF의 감각으로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어쩌면 정말로 이런 일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이지요.
이 작품에는 마법도 괴물도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성배도 성스러운 칼도 없지요. 그럼에도 이 작품은 판타지와 SF의 분위기를 함께 풍깁니다. 정말로 이런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그리고 무엇보다 작가의 상상 속에 만들어진 세계를 함께 체험하는 기분을 줍니다.
이 작품 속의 내용은 이름 빼곤 하나도 닮은 게 없던 <킹 아더>와 달리 아서왕 전설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가능성을 뽑아낸 이야기입니다. 아서왕 이야기를 모르는 이들이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지만, 아서왕 이야기를 안다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지요.
견인 도시 연대기를 통해 필립 리브의 매력을 느낀 이들이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작품입니다. (여담… 이 작품도 내어주었으니 필립 리브의 견인 도시 연대기 다음 권은 당연히 나오겠지요.^^)
아서왕, 여기 잠들다 댓글 이벤트 참여
3. 월드 워 헐크 댓글 이벤트 참여
“헐크가 돌아왔다! 마블 월드 슈퍼 히어로들의 수뇌로 이루어진 조직 일루미너티에 의해 외계로 추방된 헐크는 머나먼 우주에서의 험난한 모험 끝에 한 외계 행성에서 영웅왕의 자리에 오르지만, 그 세계마저 잃고 복수를 위해 귀환한 것이다.”
이처럼 강렬한 내용으로 시작되는 <월드 워 : 헐크>는 마블 세계에서 사실상 최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그리고 한번 날뛰면 신인 토르 정도가 아니면 도저히 말릴 수 없는) 녹색 거인, 헐크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헐크 추방의 중심 인물인 아이언맨(토니 스타크)을 비롯하여 여러 히어로들과의 싸움, 그리고 승리한 헐크가 결의형제인 워바운드 멤버를 동원하여 벌이는 죽음의 서바이벌 경기… 강렬한 장면과 장면들이 끊임없이 펼쳐지는 이 작품은 헐크라는 존재에서 느낄 수 있는 파괴와 열기를 매우 충실하게 전해줍니다.
<야만인 코난>을 연상케했던 전작과 달리 부수고 쓰러뜨리고 부수고 쓰러뜨리고의 반복 같은 느낌을 줄지도 모르지만, 이 작품에는 마블 세계에서 유독 헐크라는 작품에서만 느낄 수 있는 희열이 담겨 있습니다. 순수한 파괴자인 만큼 좀 더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안 감독의 헐크에 만족하지 못하고 <인크레더블 헐크> 정도는 되어야 그나마 헐크답다고 생각한 이들이라면 이 작품에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입니다.
헐크 : 월드 워 헐크 댓글 이벤트 참여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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