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일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혹시 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이미 많은 극장에서 내린 것 같고, 남은 극장들도 일주일내에 종영할 것 같은데 시간도 그리 많지 않더군요) 어저께 밤에 혼자 보고 왔습니다.

일단 보고 난 한 줄 소감은 "1987년판 프레데터의 재림이다"는 것입니다.

뭐 스토리는 다들 기대하지 않으실 테니 별 상관 없고, 파티-_-를 이루어 사냥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흥미를 가졌었는데,
그다지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냥 싸울 뿐.. 그나마 인상적인 게 중간에 칼싸움이네요.

프레데터 팬으로서는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볼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프레데터 설정적인 측면에서는 많진 않고 세 가지 정도(?)가 나왔는데, 프레데터도 한 종족은 아니란 것과 정찰용 장비 그리고 개 정도..

1987년판 프레데터와 비슷한 느낌이 많았는데, 중간에 나온 트랩, 한 명씩 사라지는 구도, 중간의 칼싸움, 최후의 결투 등에서 전작의 향수를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간에 87년판의 사건에 대한 언급을 함으로써 프레데터 시리즈의 정통 후계자임을 자처하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에일리언 드립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안나오더군요. 아님 제가 못 봤거나.

profile

게임과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게임프로그래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