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한 분이 이퀼리브리엄 얘기를 하셨는데, 왠지 엄청나게 공감이 갑니다. 정말로 공부와 노동 외엔 아무 것도 없는 사회를 만들려는 듯 보여서 말이지요.


  게임을 만들려는 이들은 사회를 망치고 싶어서 만드는게 당연히 아니지만, 최근에 정부의 행동, 그리고 일부 국회의원의 입법안을 보면, 그야말로 게임 개발자는 마녀이자 사회의 악당이 되는 느낌입니다.


  무슨 법안이냐고요? 


  새누리당의 박보환 의원 등이 제시한 "초·중등학생의 인터넷게임중독 예방 및 해소에 관한 특별법안"의 이야기입니다.


  내용은 "학생들에게 게임의 시험판(체험판)을 제공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네... 가히 환상적이죠. 이제는 게임을 만들어 시험판을 뿌렸다는 이유만으로 징역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상업적인 게임이건, 아니면 비상업적인 게임이건 말이지요.


  가령 "RPG 만들기" 같은 걸로 게임을 만들어 올리기라도 했다간...


  법안은 아직 통과되지 않았지만, 지금 분위기로는 통과를 낙관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되면 게임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 자체가 죄가 되어 버립니다.


  아래에 게임개발자들이 처벌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했지만, 정말로 그렇게 되는 느낌입니다. 끔찍하기 이를데 없죠.



  도대체 세상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임을 한다고, 게임을 만든다고 범죄자가 되어야 하는 세상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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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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