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한마디 : 형식에 구애를 받지 않고, 자유로운 주제를 짧게, 부담 없이 이야기하는 공간입니다.
예감은 있었지만 정말로 장기전이 됐네요.
어떻게든 김건희 특검, 탄핵을 방해하면서 시간끌다가 차기 대권 확정인 야당 대표를 유죄 만들어서 피선거권 박탈하거나, 혹은 국지전 유도해서 '북풍'으로 계엄령 정당성 얻어보려는 시나리오만 노리는 저열한 속내가 빤히 보이는데, 이걸 국민들은 어떻게 할 수가 마땅치 않으니... 책임내각이니 2선 후퇴니 해봤자 대통령제인 우리나라에서 그런 게 법적인 뒷받침도 안되거니와 보장도 못하는데 너무 속보입니다.
거기에다 미국에도 알리지 않고 계엄을 해서 바이든을 정말로 '날린' 용산을 걍 놔두고 질서있는 퇴진이 가능하다고는 저 치들도 안 믿으면서 억지부리는 겁니다. 미국이 괜히 외교적인 수사 내에서 가장 강한 워딩 날린 게 아닙니다. 얼마 안 있으면 트럼프 2기인데, 당장 방위비 협상부터 그냥 저쪽이 요구하는대로 퍼다줄 수밖에 없게 됐고, 그러면서도 세계적으로 외교 패싱을 당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수출 경제에도 상대들이 정치적 안정 문제를 이유로 부당한 패널티를 씌울 명분을 제공해 버렸고... 순전히 용산 놈들 때문에 나라가 외교적으로 부카니스탄 수준으로 전락했네요.
이미 지난 2, 3년 동안 자기들이 이른바 말하는 '보수의 가치'를 스스로 무너뜨렸으면서 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건지... 국힘은 통진당보다 더한 짓들을 저질렀으면서 뻔뻔스럽게 발악하는데, 검경도 계속 현 정권에 부역할 생각 말고 부디 생각 잘 했으면 할 따름입니다.
사실 국짐이 이야기 하는건 말도 안됩니다 대통령도 그렇고요 지금 저쪽이야기 하는걸 들어보면 본인들이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있는지 의문일 정도입니다.
당장 대통령이이 당에 모든걸 맞기겟다고 했는데 아니 대놓고 당을 비선으로 앉히겟다고 말하는거라는걸 이해를 하고 있는건지
비선 문제로 전전대통령인 박근혜씨가 탄핵된건 알긴 아는건지?
아니 막말로 저게 가능하다고 치면 노무현때 정당지지를 문제삼아 탄핵을 날치기로 통과시킨 본인들의 과거는 선택적으로 삭제된건지..
갑갑하고 화가납니다.
탄핵 투표에 국짐은 하지 않는게 아 우리의 권리다 우리가 주도권을 잡겟다 우리 정권 내놔 이러는데. 지금 누가 정권을 잡았다가 이렇게 2연속으로 말아 드시고 있는지본인들의 과거 행적은 알긴 하는건지... 그저 갑갑할 따름입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개인적으로, 왜 꼭 민주주의만이 이상적인 체제라고 생각하는것인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치독일의 히틀러도 민주주의에서 나왔고, 김일성과 스탈린도 레닌, 마오쩌둥도, 군중의 지지에 의한 사실상의 민주주의에서 나왔습니다. 윤석열은 물론, 박근혜, 문재인도 민주주의에서 나왔습니다. 오히려 독재정인 싱가포르, 중국의 경우 더 경제적으로 잘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왜 꼭 민주주의에 의해서 대통령이 선출되어야 하는가? 라는 의문을 갖습니다. 대통령과 총리제의 권한 자체를 없애고 아예 국회 전체에서 의논을 가져 국정을 다스리는것은 안될까요? 해외 귀빈과의 관계도 한명만이 갖는것보다 모두의 생각을 공유하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대통령 직선을 제거한 의회 민주정이나, AI LLM으로만 이루어진 군체 독재정이 더 나은 세상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