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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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곧 내용으로, 조이 SF 회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인천에 사는데, 오늘 아버지와 같이 인천 영종도 거잠포로 가서 해돋이를 보러 갈 계획이었습니다.
다만 다른 인천 사람들도 그런 생각을 했는지, 차가 많이 막히더군요..... 그리고 길도 이리저리 빙빙 돌다가,
결국 중간에 해가 잘 보일 법한 넓은 도로 옆에서 해돋이를 보고 나름 소원도 빌고 사진도 찍고 돌아와서 아침식사로 떡국을 만들어 먹었습니다(집 근처에 만두집이 있어서 떡국용 만두도 사다가 넣어서 먹었지요).
어찌 보면 새옹지마라고, 원래 계획대로 거잠포로 가려고 했으면 해돋이를 못 볼 뻔 했습니다.
아무튼, 조이 SF 회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이루시고 행운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근하신년.
- 추신: 가는 길에 보니까 태극기 깃대가 나란히 선 걸 봤는데 깃발이 한칸씩 내려와 조기 형태로 계양되었더군요,
제주항공 활주로 이탈사고의 희생자와 피해자들에게 대한 애도를 표하는 모양이었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Hey yo, Bro - What's up?
( 어이 이봐, 친구 - 무슨 일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