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신이 '시간은 흐르고 있다.'라고 인식하지만, 이는 어쩌면 '해가 뜬다.'는 것과 비슷한 개념일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시간이 멈추었다고 해도 "우리는 그것을 인식할 수 없다."라는 것이지요.
만화 <닥터 슬럼프>에서 박사가 시간을 멈추는 기계(작가 왈, 두번 다시 그릴 수 없고 다시 그리고 싶지도 않을 정도로 복잡하게 생긴 기계)를 만들어 시간을 멈춥니다. 그리하여 세계는 정지... (나중에 또 다른 시간 정지 장치를 만들었을때 다른 캐릭터가 "그때 어떻게 원상 복귀 되었는지 궁금해."라고 하는데, 사실은 저도 궁금했죠.^^)
시간을 멈춘다는 이야기에서는 무엇보다도 "내 시간은 멈추지 않아야 한다."라는 가정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시간을 멈춘다는 개념보다는 <사이보그 009>에서 나온 '가속 장치' 같은 것이 결국 시간을 멈춘 것이나 다를 바 없는 결과를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은 너무 빨리 움직이는 만큼 주변이 멈추어 보이는 것 말입니다.
일설에 따르면 생물체는 그 크기에 맞추어 '주관 시간'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애완견은 인간에 비해 주관 시간이 매우 빨라서, 하루만 홀로 놔두어도 엄청나게 외로워한다던가요? (24시간은 개의 입장에서는 3~4일 정도 되는 느낌...)
그렇게 생각할 때 생쥐가 보기에 인간은 상당히 느리게 움직이는 동물일지도 모릅니다.
추신) 시간을 멈춘다는 개념은 여러 작품에서 나왔고 그때마다 각기 다른 설정이 등장하죠.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환상 특급> 중에서 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여기서 시간은 열차의 칸 같은 개념으로 설정되었는데, 주인공은 우연히 남들보다 먼저 '미래 시간'에 도착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시간이라는 것은 흐르는 것이 아니다.'라는 점이지요.
시간이라는 개념은 상대적인 것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주관적인 개념입니다.
우리 자신이 '시간은 흐르고 있다.'라고 인식하지만, 이는 어쩌면 '해가 뜬다.'는 것과 비슷한 개념일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시간이 멈추었다고 해도 "우리는 그것을 인식할 수 없다."라는 것이지요.
만화 <닥터 슬럼프>에서 박사가 시간을 멈추는 기계(작가 왈, 두번 다시 그릴 수 없고 다시 그리고 싶지도 않을 정도로 복잡하게 생긴 기계)를 만들어 시간을 멈춥니다. 그리하여 세계는 정지... (나중에 또 다른 시간 정지 장치를 만들었을때 다른 캐릭터가 "그때 어떻게 원상 복귀 되었는지 궁금해."라고 하는데, 사실은 저도 궁금했죠.^^)
시간을 멈춘다는 이야기에서는 무엇보다도 "내 시간은 멈추지 않아야 한다."라는 가정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시간을 멈춘다는 개념보다는 <사이보그 009>에서 나온 '가속 장치' 같은 것이 결국 시간을 멈춘 것이나 다를 바 없는 결과를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은 너무 빨리 움직이는 만큼 주변이 멈추어 보이는 것 말입니다.
일설에 따르면 생물체는 그 크기에 맞추어 '주관 시간'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애완견은 인간에 비해 주관 시간이 매우 빨라서, 하루만 홀로 놔두어도 엄청나게 외로워한다던가요? (24시간은 개의 입장에서는 3~4일 정도 되는 느낌...)
그렇게 생각할 때 생쥐가 보기에 인간은 상당히 느리게 움직이는 동물일지도 모릅니다.
추신) 시간을 멈춘다는 개념은 여러 작품에서 나왔고 그때마다 각기 다른 설정이 등장하죠.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환상 특급> 중에서 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여기서 시간은 열차의 칸 같은 개념으로 설정되었는데, 주인공은 우연히 남들보다 먼저 '미래 시간'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