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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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5,882
2009.06.15 23:21:44
흐흐 , 애들 운동에는 도움이 되겠네요.
문제는 왜 그런 어리석은 짓을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란 장마철만 되면 여기저기 제방무너지고 홍수피해가 났다는 뉴스가 매년 들려 오는데 그런거나 제대로 "치수" 공사를 하면 여러모로 좋은일이고 공적도 될텐데 왜 할일은 안하고 저렇게 하지말라는 짓만 골라서 하는건지...
문제는 왜 그런 어리석은 짓을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란 장마철만 되면 여기저기 제방무너지고 홍수피해가 났다는 뉴스가 매년 들려 오는데 그런거나 제대로 "치수" 공사를 하면 여러모로 좋은일이고 공적도 될텐데 왜 할일은 안하고 저렇게 하지말라는 짓만 골라서 하는건지...
2009.06.16 02:47:31
가장 가능성 높은 이유로 꼽자면 국가의 돈을 합법적으로 이 정책을 추진하는 인물 자신의 돈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횡령 따위가 아니라 당당하게요.
실제로 낙동강 근처의 땅이 죄다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의 명의로 되어있다고 하지요. 국가 사업을 벌이려면 국가에서 사야하고, 도로같은 경우는 최저선으로 판매하도록 하는 법이 있지만, 운하나 강정비 사업 같은건 명시가 되어 있는게 없거든요. 말 그대로 파는 사람이 부르는게 값인거죠. 그 돈은 전부 세금에서 나갑니다.
게다가 공사를 위해서 수주를 주는 회사들도 죄다 이런 사업을 벌이는 정치가(이 경우는 이명박 대통령)의 입김이 닿아있는 회사들이 돌려먹습니다. 이걸로 지대구입비와 공사비를 고대로 착복 할 수 있습니다. 사업 규모가 큰 경우(지금의 4대강 정비 사업은 전국토를 몽땅 공사판으로 만들어버릴 정도의 대규모 사업)한두회사로는 공사를 시작조차 할 수 없으므로 관련업종회사들의 수주량도 어마어마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관련 업종들의 로비비용만 해도 엄청나지요.
또한 사업이 실패할 경우(공사의 목적이 수로 공사로 용수확보와 홍수방지라고 하는데 이런 목적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재공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로비를 2차 3차로 늘릴 수도 있는거지요. 말 그대로 이걸 추진하는 정치가는 돈방석에 앉는겁니다.
지금 4대강 정비사업의 총 사업비용 하한선만 20조가 넘는 돈이라고 하지요. 상한선은 아예 예측조차 없습니다. 대체 얼마나 남겨먹으려고 하는건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왜 하는지 모르겠다 싶으면 그냥 그 사업에 들어가는 돈만 보세요. 그게 이유입니다. 다른거 없습니다.
실제로 낙동강 근처의 땅이 죄다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의 명의로 되어있다고 하지요. 국가 사업을 벌이려면 국가에서 사야하고, 도로같은 경우는 최저선으로 판매하도록 하는 법이 있지만, 운하나 강정비 사업 같은건 명시가 되어 있는게 없거든요. 말 그대로 파는 사람이 부르는게 값인거죠. 그 돈은 전부 세금에서 나갑니다.
게다가 공사를 위해서 수주를 주는 회사들도 죄다 이런 사업을 벌이는 정치가(이 경우는 이명박 대통령)의 입김이 닿아있는 회사들이 돌려먹습니다. 이걸로 지대구입비와 공사비를 고대로 착복 할 수 있습니다. 사업 규모가 큰 경우(지금의 4대강 정비 사업은 전국토를 몽땅 공사판으로 만들어버릴 정도의 대규모 사업)한두회사로는 공사를 시작조차 할 수 없으므로 관련업종회사들의 수주량도 어마어마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관련 업종들의 로비비용만 해도 엄청나지요.
또한 사업이 실패할 경우(공사의 목적이 수로 공사로 용수확보와 홍수방지라고 하는데 이런 목적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재공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로비를 2차 3차로 늘릴 수도 있는거지요. 말 그대로 이걸 추진하는 정치가는 돈방석에 앉는겁니다.
지금 4대강 정비사업의 총 사업비용 하한선만 20조가 넘는 돈이라고 하지요. 상한선은 아예 예측조차 없습니다. 대체 얼마나 남겨먹으려고 하는건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왜 하는지 모르겠다 싶으면 그냥 그 사업에 들어가는 돈만 보세요. 그게 이유입니다. 다른거 없습니다.
2009.06.16 16:39:35
정확하게 말하자면 전혀 틀린 개념입니다. 오히려 수상택시와 비슷하죠.
그냥 타고가던 차타고 건너면 더빨리건너는데 차에서 내려서 주차시키고 수상택시를 돈내고 타는 것과 비슷하죠.
시간도 더걸리고 더 불편하고 복잡한 방식이지만 여러사람이 한꺼번에 타고건너죠.
대운하는 장점이 없는게 아닙니다.
단지 지금의 우리에게는 별달리 필요치 않은 장점일 뿐입니다.
박정희 대통령때였다면 혹시 필요했을지도 모르겠군요.
저가에 대량의 물동량을 이동시킬 수 있다는건 좋은일이죠.
단지 우리나라가 더이상 생산업의 발달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인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그때는 고도성장기였고 물동량의 수치를 늘리면 발전할 가능성은 더더욱 많았을 테니까요.
그냥 타고가던 차타고 건너면 더빨리건너는데 차에서 내려서 주차시키고 수상택시를 돈내고 타는 것과 비슷하죠.
시간도 더걸리고 더 불편하고 복잡한 방식이지만 여러사람이 한꺼번에 타고건너죠.
대운하는 장점이 없는게 아닙니다.
단지 지금의 우리에게는 별달리 필요치 않은 장점일 뿐입니다.
박정희 대통령때였다면 혹시 필요했을지도 모르겠군요.
저가에 대량의 물동량을 이동시킬 수 있다는건 좋은일이죠.
단지 우리나라가 더이상 생산업의 발달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인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그때는 고도성장기였고 물동량의 수치를 늘리면 발전할 가능성은 더더욱 많았을 테니까요.
2009.06.16 16:54:43
글쎄요... 기본적으로 저희 나라는 대운하에 적합한 지형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지금 만들려고 하는 경로라면 그야말로 쓸데 없는
짓일 뿐이고요. 차라리 고속 도로나 열차를 대폭 확대한다면 모르겠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우리 나라의 상황에서 만들면
손해인게 대운하입니다. 3면이 바다고 운하의 주 고객이 될 중국과 일본이 이미 그 운하를 거칠 필요없이 직접적인
해양 거래 루트가 있는 상황에서 (그것도 운하를 통한다고 거리가 단축되지도 않는 상황에서) 운하가 어떤 식으로든지
장점이 있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가 없군요.
짓일 뿐이고요. 차라리 고속 도로나 열차를 대폭 확대한다면 모르겠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우리 나라의 상황에서 만들면
손해인게 대운하입니다. 3면이 바다고 운하의 주 고객이 될 중국과 일본이 이미 그 운하를 거칠 필요없이 직접적인
해양 거래 루트가 있는 상황에서 (그것도 운하를 통한다고 거리가 단축되지도 않는 상황에서) 운하가 어떤 식으로든지
장점이 있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가 없군요.
2009.06.16 19:49:18
한국이 현재 물동량을 수용못할수도 있구요.
운하에 장점이 있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운하 장점 + 10 에 단점, 그로 인해서 자자손손 돌아갈 피해 가... - 1000 이다.
그럼 이걸 장점이라고 명함내밀 건덕지도 안되지 않습니까.
이제까지 이명박 정부는 운하 장점이라고 학자들 동원하고 TV 토론도 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판판히 깨져나갔죠.
논리로서 안되니까, 닥치고 고. 이제 밀어붙이는 겁니다.
몇십조가 드는 사업. 제대로 타당성 설명도 못하는데, 걍 하겠다.. 어느 국민이 좋다고 박수치겠습니까.
그럼 남는것은 뭐겠습니까. 운하 빌미로 명박이와 졸개들이 한건 해먹겠다..이렇게 밖에 볼수 없지 않겠습니까.
운하에 장점이 있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운하 장점 + 10 에 단점, 그로 인해서 자자손손 돌아갈 피해 가... - 1000 이다.
그럼 이걸 장점이라고 명함내밀 건덕지도 안되지 않습니까.
이제까지 이명박 정부는 운하 장점이라고 학자들 동원하고 TV 토론도 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판판히 깨져나갔죠.
논리로서 안되니까, 닥치고 고. 이제 밀어붙이는 겁니다.
몇십조가 드는 사업. 제대로 타당성 설명도 못하는데, 걍 하겠다.. 어느 국민이 좋다고 박수치겠습니까.
그럼 남는것은 뭐겠습니까. 운하 빌미로 명박이와 졸개들이 한건 해먹겠다..이렇게 밖에 볼수 없지 않겠습니까.
2009.06.17 11:15:13
음. 현재 대한민국에서 대운하에는 아무런 장점도 없습니다.
물동량을 말하시지만, 서울에서 불과 40km도 떨어져있지 않은 인천항에서 바닷길을 통해 배를 띄우는 것과, 한강 상류로 거슬로 올라서 강줄기를 따라 배를 띄우는 것 중에 어느쪽이 더 많은 짐을 더 적은 가격으로 실을 수 있을까요? 애초에 3면이 바다인 나라에서 수상 물동량을 보조하기 위해 운하를 파겠다는 전제부터가 말이 안되지만 그게 가로가 아닌 세로라면 더 웃기기만 할 따름입니다. 아무리 황해가 얕다지만 강바닥을 파서 그것보다 깊게 만들 자신이 있다는건가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강줄기를 따라 운하를 파는게 어떤 장점을 가져올 수 있나요?
저가? 대량? 불가능합니다. 한강 상류의 강폭은 파낸다고 유지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닐뿐더러, 수량도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남북으로 운하를 파는건, 칠레에서 해변따라 운하를 파는것에 비견되는 뻘짓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물동량을 말하시지만, 서울에서 불과 40km도 떨어져있지 않은 인천항에서 바닷길을 통해 배를 띄우는 것과, 한강 상류로 거슬로 올라서 강줄기를 따라 배를 띄우는 것 중에 어느쪽이 더 많은 짐을 더 적은 가격으로 실을 수 있을까요? 애초에 3면이 바다인 나라에서 수상 물동량을 보조하기 위해 운하를 파겠다는 전제부터가 말이 안되지만 그게 가로가 아닌 세로라면 더 웃기기만 할 따름입니다. 아무리 황해가 얕다지만 강바닥을 파서 그것보다 깊게 만들 자신이 있다는건가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강줄기를 따라 운하를 파는게 어떤 장점을 가져올 수 있나요?
저가? 대량? 불가능합니다. 한강 상류의 강폭은 파낸다고 유지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닐뿐더러, 수량도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남북으로 운하를 파는건, 칠레에서 해변따라 운하를 파는것에 비견되는 뻘짓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