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쟁이(창작 게시판)
그림쟁이들을 위한 창작 모임.
자신이 그린 그림을 올리고 소개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그린 그림을 올리고 소개할 수 있습니다.
글 수 3,108

그간 프레데터를 포함한 여러 타 캐릭터들을 여러번 그려왔었고, 그나마도 뜸뜸이 올리는 그림이었죠.
이번에 올리는 것은 '타캐릭터'는 아닙니다.
친한 친구이자,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타츠노코 애니메이션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특히 허리케인 포리마, 케산, 갓챠맨을 아주 좋아하는 친구이죠.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일전에 수나 언니를 그려 올린만큼. 저도 갓챠맨. 독수리 오형제는 꽤 좋아합니다.
그 친구나, 저나 서로 만나서 소위 -노가리- 까는 걸 상당히 좋아하고, 이래저래 다른 취미도 맞아서 항상 만나면 즐겁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가 '히어로물'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더군요.
그래서 둘이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 즉흥적으로 주인공 -히어로- 가 디자인되게 되었고, 지금도 자주 둘이서 이 구상에 대해서 이야기하곤 합니다.
화면 아래쪽에 있는 삐죽삐죽하고 뭔가 부담스러운 형태의 친구가 그 -히어로- 입니다.
분노로 인해 생긴 2단계 형태라는 설정이고, 팔 부분에 수납되어 있다가 원하는 때에 자유롭게 변형시킬 수 있는 블레이드와 근접 격투전(주로 체술)을 이용해서 싸우는 캐릭터입니다.
위쪽에서 그에게 붕권을 지르는 캐릭터는 저 혼자서 만들어 왔던 캐릭터입니다.
저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없고, 그럴 경지에 대해서 엄두를 낼 수 없기에 캐릭터 구상을 친구들에게 의존합니다. -아니면 주변에 아는 사람이나, 유명한 배우-
그 친구가 가진 성격, 취미, 말투 등을 요소를 고려해서 그 친구 자체를 모티브로 한 뒤, 거기에 저와 당사자의 취향을 서로 믹스시켜서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어나가는 거죠. 위의 캐릭터는 그 중 대표적인 존재이며, 위에 언급한 타츠노코 좋아하고 히어로물 구상한 친구가 아닌, '다른 친구'와 함께 만들어낸 캐릭터입니다.
저의 '싸나이' 취향에 지대한 공헌을 해준 친구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친한 사람이 생기는 것이 저에겐 반가울 이유중 하나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 구실과 건수를 또 잡는 다는 요소도 있습니다.
(덧붙여 여기 분들과도 친해져서 새로운 캐릭터를 멋있는 형태로 만들어보고픕니다. 개인적 친분과는 별개로 여기 클럽의 마스터이신, 표도기 님의 경우는 디자인 초안을 잡아놓고 있습니다. ^^ 자주 뵌 것도 아니고, 충분한 정보나 구상이 결정난 것은 아니라 작업 자체는 멈춰있는 편이지만, 지난 정모때 뵙고 난 후에 사삭 스치는 무언가가 있어서 말이죠. -_- )
흠흠. 어쨌든
이 두 캐릭터가 살아가는 세계관이 다르고, 서로 만날 수 없는 운명이라 하겠지만, 마치 KOF 라던가, 아랑 스페셜이라던가. 그런 거 같이 DREAM MATCH 형태로 그려보고 싶었고, 그런 설정자체를 꽤 좋아하기에 한번 그려봤습니다.
DREAM MATCH. 좋지 않나요?
PS(플레이스테이션?)- 현재 사삭 스치는 무언가를 또 받아서(?) beamknight님의 캐릭터로 DREAM MATCH 구상중입니다. 여기에는 좋은 설정과 캐릭터를 지니신 괴물분들이 많이 계셔서(그림이던, 글이던, 설정이던....) 이 스타일도 나름대로 삶에 활력이 되네요.
버스터 울프

그간 프레데터를 포함한 여러 타 캐릭터들을 여러번 그려왔었고, 그나마도 뜸뜸이 올리는 그림이었죠.
이번에 올리는 것은 '타캐릭터'는 아닙니다.
친한 친구이자,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타츠노코 애니메이션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특히 허리케인 포리마, 케산, 갓챠맨을 아주 좋아하는 친구이죠.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일전에 수나 언니를 그려 올린만큼. 저도 갓챠맨. 독수리 오형제는 꽤 좋아합니다.
그 친구나, 저나 서로 만나서 소위 -노가리- 까는 걸 상당히 좋아하고, 이래저래 다른 취미도 맞아서 항상 만나면 즐겁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가 '히어로물'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더군요.
그래서 둘이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 즉흥적으로 주인공 -히어로- 가 디자인되게 되었고, 지금도 자주 둘이서 이 구상에 대해서 이야기하곤 합니다.
화면 아래쪽에 있는 삐죽삐죽하고 뭔가 부담스러운 형태의 친구가 그 -히어로- 입니다.
분노로 인해 생긴 2단계 형태라는 설정이고, 팔 부분에 수납되어 있다가 원하는 때에 자유롭게 변형시킬 수 있는 블레이드와 근접 격투전(주로 체술)을 이용해서 싸우는 캐릭터입니다.
위쪽에서 그에게 붕권을 지르는 캐릭터는 저 혼자서 만들어 왔던 캐릭터입니다.
저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없고, 그럴 경지에 대해서 엄두를 낼 수 없기에 캐릭터 구상을 친구들에게 의존합니다. -아니면 주변에 아는 사람이나, 유명한 배우-
그 친구가 가진 성격, 취미, 말투 등을 요소를 고려해서 그 친구 자체를 모티브로 한 뒤, 거기에 저와 당사자의 취향을 서로 믹스시켜서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어나가는 거죠. 위의 캐릭터는 그 중 대표적인 존재이며, 위에 언급한 타츠노코 좋아하고 히어로물 구상한 친구가 아닌, '다른 친구'와 함께 만들어낸 캐릭터입니다.
저의 '싸나이' 취향에 지대한 공헌을 해준 친구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친한 사람이 생기는 것이 저에겐 반가울 이유중 하나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 구실과 건수를 또 잡는 다는 요소도 있습니다.
(덧붙여 여기 분들과도 친해져서 새로운 캐릭터를 멋있는 형태로 만들어보고픕니다. 개인적 친분과는 별개로 여기 클럽의 마스터이신, 표도기 님의 경우는 디자인 초안을 잡아놓고 있습니다. ^^ 자주 뵌 것도 아니고, 충분한 정보나 구상이 결정난 것은 아니라 작업 자체는 멈춰있는 편이지만, 지난 정모때 뵙고 난 후에 사삭 스치는 무언가가 있어서 말이죠. -_- )
흠흠. 어쨌든
이 두 캐릭터가 살아가는 세계관이 다르고, 서로 만날 수 없는 운명이라 하겠지만, 마치 KOF 라던가, 아랑 스페셜이라던가. 그런 거 같이 DREAM MATCH 형태로 그려보고 싶었고, 그런 설정자체를 꽤 좋아하기에 한번 그려봤습니다.
DREAM MATCH. 좋지 않나요?
PS(플레이스테이션?)- 현재 사삭 스치는 무언가를 또 받아서(?) beamknight님의 캐릭터로 DREAM MATCH 구상중입니다. 여기에는 좋은 설정과 캐릭터를 지니신 괴물분들이 많이 계셔서(그림이던, 글이던, 설정이던....) 이 스타일도 나름대로 삶에 활력이 되네요.
버스터 울프
여기는 sfwar. 친구의 소개를 뒤로 하고 드디어 발자욱을 내딛는다. 그렇습니다. 친구 뒤에 업고 여기에 처음 옵니다. 무슨 일이 있을 지 기대합니다. 즐거운 일이 있기를 바라면서.
하지만 대사를 치르려다 만 듯한 느낌이 드는 건 무시할 수가 없군요. 캐릭터 너머의 새빨간 배경도 캐릭터들이 완전히 채색이 된 상태였다면 나름의 맛을 냈겠지만, 지금은 캐릭터의 부각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듯합니다.
결정적으로 펜터치와 붓터치의 조합이 영 어색합니다. 기본적인 작화는 펜으로, 가장자리와 그늘진 부분은 붓으로 마무리하려 하신 듯한데, 펜터치에 비해 붓터치가 상대적으로 튀어보이는군요. 그리고 두 사람의 팔이 겹치는 부분이 쉽게 구분되지 않는다는 것도 지적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맨날 트집만 잡아서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갑자기 지목을 받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이보그 009 얼터너티브로 대사를 치르시게요? 부디 잘 부탁 드릴게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