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쟁이(창작 게시판)
그림쟁이들을 위한 창작 모임.
자신이 그린 그림을 올리고 소개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그린 그림을 올리고 소개할 수 있습니다.
글 수 3,108

프로그램 - Painter 9.0, Photoshop 7.0
사용툴 - Wet Oily Brush, Simple Water, New Simple Water
그리면서 들었던 BGM - Molossus(Batman Begins OST)
예전에도 여러번 조커의 팬아트를 그려왔었습니다. 주로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에 등장한 잭 니콜슨 버전의 조커를 주로 팬아트로 그려왔었죠.
조커라는 캐릭터는 워낙 그 특이성과 광기, 그리고 독특한 디자인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캐릭터이다 보니 많은 분들의 인기를 받고 있고, 여기 클럽에서도 저 외에 팬아트를 그리신 분들이 몇몇 계셨었죠. (얼마전에 악당 그림 공모에서 Coreandragon 님의 조커 팬아트도 생각나고요. 이번에 paez님도 조커 팬아트를 올리셨고요.)
그 기대감을 품었기에 얼마전에 이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완성 시기는 사실 며칠전 올렸던 HALO 마스터 치프보다도 더 이전에 그렸던 그림이었습니다. 이 그림을 그릴 때 전과는 좀 다른 색칠 방식(글쎄요.. 전과 그림이 좀 다르게 보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이라던가. 여러면에서 결과물이 맘에 들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팀 버튼 감독의 조커를 그려왔었지만 이번에 공개된 다크 나이트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조커는 또 나름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증폭시켜주고 있기에 이번에는 전에 그렸던 것과는 좀 다른 느낌으로 그려보고 싶었었습니다. 물론 '광기'라는 측면만큼은 나름대로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지만요.
그러던 중, 오늘 이 조커 역을 맡은 배우 히스 레져의 사망 소식이 들려오게 되었습니다.
아까운 한 사람이, 한 배우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네요.
비록 한장의 팬아트에 불과하지만 그림쟁이로서, 이 그림으로나마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사실 그저 단순 팬아트였었기에. 지금 와서 '명복을 비는' 느낌으로 쓰기엔 좀 안 맞는 컨셉의 그림이겠습니다만.... '조커니까 이러려니' 라고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
RockdomM
프로그램 - Painter 9.0, Photoshop 7.0
사용툴 - Wet Oily Brush, Simple Water, New Simple Water
그리면서 들었던 BGM - Molossus(Batman Begins OST)
예전에도 여러번 조커의 팬아트를 그려왔었습니다. 주로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에 등장한 잭 니콜슨 버전의 조커를 주로 팬아트로 그려왔었죠.
조커라는 캐릭터는 워낙 그 특이성과 광기, 그리고 독특한 디자인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캐릭터이다 보니 많은 분들의 인기를 받고 있고, 여기 클럽에서도 저 외에 팬아트를 그리신 분들이 몇몇 계셨었죠. (얼마전에 악당 그림 공모에서 Coreandragon 님의 조커 팬아트도 생각나고요. 이번에 paez님도 조커 팬아트를 올리셨고요.)
그 기대감을 품었기에 얼마전에 이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완성 시기는 사실 며칠전 올렸던 HALO 마스터 치프보다도 더 이전에 그렸던 그림이었습니다. 이 그림을 그릴 때 전과는 좀 다른 색칠 방식(글쎄요.. 전과 그림이 좀 다르게 보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이라던가. 여러면에서 결과물이 맘에 들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팀 버튼 감독의 조커를 그려왔었지만 이번에 공개된 다크 나이트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조커는 또 나름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증폭시켜주고 있기에 이번에는 전에 그렸던 것과는 좀 다른 느낌으로 그려보고 싶었었습니다. 물론 '광기'라는 측면만큼은 나름대로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지만요.
그러던 중, 오늘 이 조커 역을 맡은 배우 히스 레져의 사망 소식이 들려오게 되었습니다.
아까운 한 사람이, 한 배우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네요.
비록 한장의 팬아트에 불과하지만 그림쟁이로서, 이 그림으로나마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사실 그저 단순 팬아트였었기에. 지금 와서 '명복을 비는' 느낌으로 쓰기엔 좀 안 맞는 컨셉의 그림이겠습니다만.... '조커니까 이러려니' 라고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
RockdomM
여기는 sfwar. 친구의 소개를 뒤로 하고 드디어 발자욱을 내딛는다. 그렇습니다. 친구 뒤에 업고 여기에 처음 옵니다. 무슨 일이 있을 지 기대합니다. 즐거운 일이 있기를 바라면서.
2008.03.19 16:32:20 (*.121.137.35)
빔나이트 (beamknight) 님께 -
언제나 정성어린 호평과 평가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그림은 저도 맘에 들게 나온거 같아서 빔나이트님의 평가가 더욱 기쁩니다.
고백하자면. 사실 빔나이트님께서 지적하신 오른팔. 중지와 약지 사이에(전 약지가 새끼 손가락인 줄 알았는데 새끼손가락은 소지라네요...) 존재하는 부분이 오른팔입니다. 생각해보니, 오른팔임을 나타낼수 있도록 좀 더 외곽선 처리를 할걸 그랬나 봅니다.. 사실 목 카라 아래부터 오른손까지 이어지는 부분은 다 오른팔로 그렸거든요. 로우앵글이다 보니 팔이 크게 나와서 몸을 가리는... 대강 그런 형태랄까요.
전 로우 앵글 각도를 상당히 좋아하다보니 여러번 시도하게 되는데 그런 각도에서는 과장이나 변형이 심하게 가해지다보니 의도했던 것보다 어긋나거나 의외의 결과를 낳는 경우도 왕왕 있는거 같네요. ^^;
이번에 조커를 그리면서 Molossus 를 주로 들었던게 다크 나이트 예고편(조커 공개로 화제가 되었던...)에 이 음악이 나오더군요. 그림 그릴때는 음악 싱크로도 중히 여기는 만큼 옆에서 틀어놓고 작업했었습니다.
조커와 베일의 연기력, 그리고 배트 포드를 기대하는...
RockdomM
언제나 정성어린 호평과 평가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그림은 저도 맘에 들게 나온거 같아서 빔나이트님의 평가가 더욱 기쁩니다.
고백하자면. 사실 빔나이트님께서 지적하신 오른팔. 중지와 약지 사이에(전 약지가 새끼 손가락인 줄 알았는데 새끼손가락은 소지라네요...) 존재하는 부분이 오른팔입니다. 생각해보니, 오른팔임을 나타낼수 있도록 좀 더 외곽선 처리를 할걸 그랬나 봅니다.. 사실 목 카라 아래부터 오른손까지 이어지는 부분은 다 오른팔로 그렸거든요. 로우앵글이다 보니 팔이 크게 나와서 몸을 가리는... 대강 그런 형태랄까요.
전 로우 앵글 각도를 상당히 좋아하다보니 여러번 시도하게 되는데 그런 각도에서는 과장이나 변형이 심하게 가해지다보니 의도했던 것보다 어긋나거나 의외의 결과를 낳는 경우도 왕왕 있는거 같네요. ^^;
이번에 조커를 그리면서 Molossus 를 주로 들었던게 다크 나이트 예고편(조커 공개로 화제가 되었던...)에 이 음악이 나오더군요. 그림 그릴때는 음악 싱크로도 중히 여기는 만큼 옆에서 틀어놓고 작업했었습니다.
조커와 베일의 연기력, 그리고 배트 포드를 기대하는...
RockdomM
하지만 이번에도 딴지 들어갑니다……. (^^;)
오른팔이 잘 보이지 않는군요. 손이 저 정도로 크게 그려졌다면, 오른팔도 어느 정도는 그려졌어야 합니다. 윗 그림을 놓고 말하자면, 셋째 손가락과 넷째 손가락 사이로 오른팔이 보여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그나저나, Molossus……크으! 배트맨 비긴스 OST의 강력 추천곡이죠. 텀블러가 고담 시의 건물 옥상을 누비는 시퀀스는 정말 압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