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 아이작 아시모프에 의해서 집필된 장편 SF 서사 소설.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흥망사"에 감명을 받아 쓰여졌다는 이 작품은, 로봇 도시, 우주 시리즈에 연결되는 그의 "우주"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서 거대한 우주 세계의 흥망사를 묘사하고 있다.

  먼 훗날, 지구는 과거 속으로 묻혀져 버리고 2천 5만개의 행성들에 10경에 달하고 있는 인구가 살고 있는 시대. 은하계 전역을 지배하고 있던 트랜터 제국의 몰락과 더불어 시작될 암흑 시대를 대비하기 위하여, "파운데이션"이라는 조직을 설립한 해리 셀던의 이야기와, "파운데이션 프로젝트"에 얽힌 이야기를 하나의 서사시로서 완성하고 있다.

  은하 제국은 과거의 어느 때보다도 강하고 위대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지만, 그 제국은 점차 몰락해 나가고 있었다. 이러한 몰락의 조짐은 수학적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학문 "심리 역사학"의 최고봉, 해리 샐던에 의해서 밝혀지고, 그는 많은 이들과 더불어 심리 역사학을 동원하여 미래의 혼란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조치를 실시한다.

  그것이 바로 "파운데이션" 프로젝트로서, 그것은 은하계에서 가장 먼 변경에 위치한 터미너스라는 행성에 일단의 과학자들을 이주시키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들의 목표는 은하 제국의 멸망 이후에 다가올 3만년에 이르는 암흑 시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은하제국을 수립하는 것. 그리고 이들을 돕기 위하여 은하계의 반대편 끝에는 "제 2 파운데이션"이 위치하고 있었다.

  은하제국의 멸망과 더불어 일어나기 시작한 야만화는 변경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파운데이션은 과학을 힘을 바탕으로 이들 야만 제국을 굴복시키고 성장해 나간다. 과학 종교에 이어 교역을 통해 세력을 넓혀나가던 파운데이션은 아직도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제국과도 부딪치게 되지만, 신비한 "심리 역사학" 법칙에 따라 이를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심리 역사학에서 예측할 수 없었던 돌연변이체 뮬의 등장은 파운데이션에 큰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뮬은 그의 타고난 정신 능력을 이용하여 칼간을 굴복시키고, 파운데이션마저 복속시킨 것이다. 그러나, 뮬은 신비한 정신 과학의 힘을 가진 제2파운데이션에 의해 무너지고, 파운데이션 프로젝트는 원래의 예정과 마찬가지로 진행되어 간다.

  하지만, 제 2 파운데이션의 존재를 알게 된 파운데이션의 앞에는 수많은 장해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이렇듯, 오랜 세월에 걸쳐서 진행되어가는 이 작품은, 종교, 정치, 과학 등 여러가지 면에서 참신한 가능성과 다채로운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SF 명작으로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다. 우주 전쟁을 바라는 이들에게 있어 이 작품은 아쉬움을 줄지 모르지만, SF 세계 속에서 벌어질 수 있는 수많은 미래의 가능성은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억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까?

  비록, 작가인 아이작 아시모프는 1992년 사망했지만, SF업계에서 이 작품의 인기는 결코 사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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