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연재 게시판
SF,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소설이나 개인의 세계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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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 벌써 자정이군요. 이야기가 길었어요. / 내일 둘 다 일거리가 많아요.
2. 잘 자라고 해야겠죠? / 아침에 봐요.
3. 오늘 밤은 분위기가 좋았어. 너무 빨리 진도를 나가서도 곤란하지. 게다가 인간들은 잘 때 팔다리를 펴서 침대 하나를 다 차지하잖아.
3. 여기가 영원한 집이 될 것 같아.
1. 뭐, 비케이. 우리도 자러 가야겠다. / 왕!
2. 그래, 나도 그녀와 같이 아침을 맞고 싶어. / 멍?
3. 물론 여전히 널 좋아하지. 하지만 대화가 그리 잘 통하는 대상은 아니잖아.
1. 잘 자, 비케이.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 거야.
2. 로봇들은 자유를 얻었고, 테라포밍도 잘 되어가고, 집에는 새 가족이 생겼고, 달과 조수도 생길 거고, 갈수록 다 잘 되어가고 있어.
3. [신입 연수] 갈수록 끔찍해지는군. [귀뚜라미 버거]
1. 코르나다 씨, 첫날인데 일찍 잘 나오셨습니다. / 내가 그러고 싶었던 건 줄 아나.
2. 계산대에서 일하는 방법을 가르쳐드릴까요? / 내게 명령을 받아야 할 사람들의 명령이나 받을 순 없어.
3. 좋으실 대로 하시죠.
1.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질문 있으신가요?
2. 아니. 난 화장실 청소하기 싫어. / 좋으실 대로 하세요. 하지만 그러면 이보다 더 힘든 일을 하시게 될 겁니다.
3. 이보다 끔찍한 게 더 어디 있다고! / 세상 참 편하게 사셨나 보네요.
1. 경관, 여기서 일 안 한다면 나는 어디로 가게 되나? / 시장님 말고 다른 판사님은 당신을 삼플루오르화염소 제조시설으로 보내려 합니다.
2. 삼플루오르...뭐? / 반도체 제조용 화학증착시설을 청소하는 데 씁니다.
3. 염소 원자 1개에 플루오린 원자 3개입니다. / 원자 4개? 간단하군. 여기보다 훨씬 낫겠어.
1. 삼플루오르화염소가 유출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 물로 씻지.
2. 이건 자연성이 있습니다. 물과 만나면 연소합니다. / 모래를 부으면? / 모래도 연소합니다. / 석면? / 석면도 연소시킵니다.
3. 그럼 그게 내게 닿으면? / 청소되겠죠. / 그리고 연소하고요.
* 자연성이란 자연과는 상관없고, 자동연소하는 성질을 의미합니다. 로켓 연료로 쓰면 Hypergolic fuel이라고 하는데 미리 산화제랑 섞인 상태라 따로 불 안 붙여도 잘 타기 때문에 단일추진제(monopropellant)로 쓸 수 있죠.
* 삼플루오르화염소는 이 바닥에서 나름 유명한 물질인데, 산소보다도 산화성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즉 벽돌 같은 일반적으로 타지 않는 물질을 태우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다 타고 남은 재조차도 태워버릴 수 있습니다. 뭔가를 철저하게 청소하기에 좋은 특징이긴 한데요. 만화 내용은 미국의 로켓 공학자 존 D. 클라크가 쓴 Ignition! 이라는 책에 나오는 약간 유명한 구절을 인용한 겁니다.
“삼플루오르화염소는 물론 매우 인체에 유독한 물질이지만, 그건 사소한 문제에 가깝다. 그것은 현존하는 모든 연료와 반응하며, 연소를 시작하는 속도는 너무 빠르기 때문에 제대로 측정된 적도 없다. 삼플루오르화염소는 나무, 천, 그리고 용감한 연구원 같은 다양한 물질과도 연소 반응을 일으킨다. 모래, 석면, 물과는 폭발적으로 반응한다. 철, 구리, 알루미늄 등의 일반적인 금속과 접촉할 시에는 용해되지 않는 금속 플루오린의 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만들어진 통 안에 보관하는 것은 가능하다. 알루미늄이 공기와 만나면 산화막이 형성되어 녹이 슬지 않게 되는 것과 같은 원리다. 그러나, 만에 하나 이 플루오린 막이 벗겨지고 재생성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금속 플루오린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 이럴 상황이 오는 것을 대비해서, 해당 물질을 다룰 사람은 달리기 운동을 열심히 해두길 바란다.”
1. 그런 것들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2. 모범적으로 일하고, 모든 안전 절차를 이해하고 준수하며, 결코 편법을 쓰지 않고 동료들와 신뢰를 쌓으며 일한다면, 사고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삼플르오르화염소 제조공장으로 가시겠습니까?
4. 아직 화장실 청소해도 되는 거지? / 환영해요.
1. 방, 알람 끄세요.
2. 늦잠 실컷 자고 윈스턴과 하루종일 보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3. 하지만 할 일이 있지. 샘이 너무 일을 키우기 전에 막는 게 좋아.
1. 한 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아침을 준비해야겠다. 윈스턴에게 내가 공짜 손님이 아니란 걸 보여줄 기회야.
3. 다른 것도 보여줄 수 있고.
* 음. 그래요. 다 좋은데 이런 게 좀 골치 아픈 부분이죠.
1. 윈스턴이 일어났어. 이래도 되나 모르겠네. 이런 일을 해본 적이 없잖아.
2. 독일에는 샤덴프로이데라는 단어가 있지. 타인의 불행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것.
3. 너무 늦게 실수를 깨닫게 될 건지 불안해한다는 단어는 있을까 모르겠네.
1. 그거 참 보기 좋군요.
2. 너무 심한가요? / 아뇨. 하지만 제가 먼저 일어날 생각이었는데요.
3. 선수치셨군요.
1. 그래서 앞치마만 하고 아침 준비하는 걸 보게 만들려고 했어요? / 그거하고 속옷이요. 전 꼬리로 가릴 수는 없으니까.
3. 로맨틱한 아침 준비를 하는데 웃음만 터지는군요. / 나쁜 게 아닌걸요.
1. 뭐 만들어요? / 같이 먹을 수 있는 거요. 땅콩버터와 귀뚜라미 밀가루 비스켓이요.
2. 재료가 한정되어 있을 때 창의성을 발휘하기 좋아요. 제 양어머니께서는 지구의 이탈리아 시절부터 이어져온 요리법을 가족의 전통으로서 제게 다 가르쳐주셨죠.
3. 하지만 그중 절반은 제게 해로운 것이니, 당신을 위해서만 만들어줄 수 있어요. / 무슨 뜻인지는 알겠지만, 그리 먹고싶지는 않아지는 말이네요.
1. 앞치마는 왜 있는 건가요? / 청소하러 오는 로봇들이 써요.
2. 매일 새 로봇이 와요. 뽑기로 당첨된 로봇이 오는데 저걸 입고 와서 알 수 있게 되는 거죠.
3. 이걸 입은 인공지능을 보는 게 처음은 아니네요. / 그렇죠. 하지만 당신이 더 보기 좋은 걸요.
1. 맛있네요. / 고마워요.
2. 아, 안녕하세요. 암브로즈 양이 요청한 차량을 타고 왔습니다. 앞치마는 왜 하고 계시죠? 이번엔 제 차례인데요.
3. 이제 나가야겠어요. 지금 이거 어디 올리는 건가요? 상관없어요. 저 뒷걸음질로 나갈게요. / 앞치마는 일단 주고 나가시죠.
1. 암브로즈 양과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 아직 초반이라서, 그래도 잘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2. 좋습니다. 이제 시민들이 된 로봇들 중에는 인간과 더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질문 좀 드려도 됩니까? 참고로 삼고 싶습니다.
3. 어.... / 어떤 종류의 신체를 가진 상대를 선호하십니까? 바퀴로 구동되는 종류입니까?
1, 관계라니, 무슨 뜻이야? / 일부일처제 하에서, 특히 육아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보조 남편과 아내가 있으면 업무를 적절히 분담할 수 있습니다. 남편이 야근을 하면 인공지능 보조가 딸의 야구 경기를 보러 가는 것입니다.
3. 이런 중복설계로 결혼을 좀 더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 드보락, 그건 똑똑하고 논리적이지만 사람들이 받아들이진 않을 거야.
1. 일부일처제로 하려는 로봇들은 없어? / 현존하는 인간들보다 많습니다.
2. 이들은 대부분 인간을 직접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미디어에 나오는 이상적이고 안정적인 인간 관계를 모방하고자 하는 것뿐이죠.
3. 저희가 시민이 되어 같이할 인간을 찾고자 함으로서 상황이 심각해졌습니다. 스팸 필터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았더라면 인간들은 수도 없이 많은 결혼 요청 메시지를 봐야 했을 것입니다.
1. 윈스턴, 바지 가져왔어요. / 고마워요.
2. 드보락, 당신은 보통 좀 더...열정적인 일을 하던데요. 청소는 왜 하려는 거죠? / 일을 너무 많이 했어요. 창의성을 회복하고 싶습니다.
3. 그래서 휴가 보내러 왔습니다!
1. 청소가 휴가라고? / 쿼티와 저의 예전 주인님이 살아계시던 적엔 청소업무도 담당했습니다. 옛날 생각 나는군요.
2. 보니까 진공 청소기의 출력이 부족하던데, 제가 메가와트급으로 올려드릴까요?
3. 우리 집이 폭발하지 않겠어? / 예전 주인님도 그렇게 믈으셨습니다. 사실이었죠. 하지만 실수로부터 배우는 겁니다! 이번엔 확실해요!
1. 잘 가요, 윈스턴. 저녁에 봐요. / 안녕.
3. 뭐, 문가에 가만히 서서 개가 돌아오기를 하루종일 기다리는 주인이 될 수는 없지.
1. 우주항 가십니까? / 네, 안녕하세요. 무인차량인 줄 알았는데요.
2. 대부분은 그렇죠. 그런 건 인간을 태우는 용도예요. / 그럼 로봇만 태우신다고요?
3. 로봇들은 인간을 좋아하고, 팁도 잘 주고, 대화도 잘 하고, 팁도 잘 주고, 차도 잘 안 더럽히고, 팁도 잘 주고, 정중하고, 팁도 잘 주죠. / 만나보신 인공지능들이 눈치가 별로 없나 보군요.
3. 플로렌스다! 샘이 멋진 계획을 만들었어! / 아직 성난 군중이 안 몰려왔으니 멈출 여유는 있나 보네요.
1. 이번엔 무슨 생각을 하셨어요? / 오늘 아침 이 행성의 모든 사람이 떠올린 것 중 가장 위대하고 훌륭한 것이지.
2. [로봇 놀이공원, 진짜 위협에 처한 진짜 인간을 구하라! 입장료 50크레딧.]
3. 샘, 이건 정말 잘못된 거예요. / 내가 사람들에게 원하는 걸 주면 순식간에 불법으로 규정되더라니까.
1. 사다리를 타는 남자, 채소를 써는 요리사, 아이스크림을 먹는 여자예요? / 페인트 칠하는 여자야. 유독성이잖아. 예술을 왜 그리 이해하기 어려워하는지.
2. 샘, 이건 로봇들의 본성을 악용하는 거예요. 왜 이런 일을 해야 해요? / 우리가 안 그러면, 우리보다 나쁜 사람이 그럴 테니까.
3. 전 착한 사람이고 싶어요. 그런데 왜 늘 이런 하수구 같은 상황에 맞닥뜨리는 거죠? / 하수구는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그리고 하수구처럼 사람들은 나 볼 일도 떠올릴 일도 없으면 마음이 편해지지.
1. 샘. 현재 문제는 로봇들이 지나치게 인간을 보호하려 든다는 거예요. / 그래서 내가 이러는 거야. 인간들에게 노출된 위험에 익숙해지게 해야지.
2. 맥스 포스트 씨를 불러야겠어요. / 맥스 포스트. 범죄자였지만 로봇 권리 운동을 했고 이제는 준법 시민이 되었지.
3. 당신이 꼭 배워야 할 사람이에요. / 그래, 반면교사라고 하는 거지.
1. 가능성은 충분해요. 로봇들은 사람을 늘 돕고 싶어 하는데, 돕지 않아야 할 때를 배우는 게 중요하니까요.
2. 그들에게 인간을 제대로 보호하는 법을 가르쳐야 해요. 무작정 인간을 구해야 한다고 달려드는 게 항상 최선은 아니니까요.
3. 일례로 고층 건물 화재죠. 통로마다 구조대 로봇이 가득 차 있으면 대피할 수가 없어요.
1. 그건 너무 교육적인데. 놀이공원은 재밌어야 해!
2. 생각해보면 보호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보상금으로도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야.
3. 샘! 아냐, 아냐. 네 방식이 나아. 계속 말해봐.
2. 맥스? 새 사무실인가? / 샘 스타폴, 네가 찾아올 줄 알았다.
3. 명판도 멋지네. 흠, 이거 고정해놨어? / 말했지만, 네가 찾아올 줄 알았어.
1. 플로렌스, 그건 뭐죠? / 내 정말 멋진 아이디어야. 대중들이 그걸 보기 전에 먼저 보고 싶지 않아?
2. 이건 흥미롭고...위험하네. 로봇들의 최우선 욕구는 인간을 구하는 거니까. / 네. 샘은 그래도 저희가 이걸 하는 게 차악의 선택이라고 했어요.
3. 동의해. 우리가 뭔가에 동의를 하다니. 걱정되는데.
1. 이건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 단계별로 시설을 만들 생각이에요. 가장 높은 단계는 실사 연극이죠. 실제 환경에서 사람들을 구하는 거예요.
2. 협동을 가르칠 수 있어요. 지형을 어떻게 극복하고, 구조시마다 “리로이 젠킨스!”를 외치며 무작정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것도요.
3. 보통은 “인간이 위험에 처했다!”를 외치던데. / 어떻든 간에, 위험 없이 반복해서 구조를 시도해볼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어요. 현실에서는 그럴 기회는 없으니까요.
* 리로이 젠킨스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한때 꽤 유명했던 영상. 던전 돌다가 누가 저거 외치고 혼자 돌격해서 애드난 몹들에게 파티 전멸하는 거였죠.
* 인간이 위험에 처했다. 영화 아이로봇의 장면. https://www.youtube.com/watch?v=Gash0294Mzw
1. 그 다음은 원격조종이에요. 현실의 시뮬레이션을 드론으로 조작하는 거죠. 그 하위 단계로는 가상현실이에요. 인간들이 부족하니 그렇게 해야 할 거예요.
2. 로봇들이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성장할 걸 감안하면 어떤 인간들은 이걸 직업으로 삼을지도 몰라요.
3. 하지만 로봇들이 인간을 구해줄 대상 정도로만 생각하게 되는 것도 곤란해요. / 나는 먹는 대상으로 생각하던걸. 나와 바꿀 수 있다면 좋을 텐데.
1. 방수처리가 안 된 로봇들이 많아요. 그들에게 적합한 소방장비가 필요해요. 도시 설계에도 반영되어야 하고요.
2. 벌써 우리가 로봇들의 필요를 인간들의 것보다 우선시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한 건가요? / 생산시설들은 이미 로봇들에 최적화되어 있어요. 문제가 생기는 건 인간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게 되었을 뿐이죠.
3. 기계가 고장나면 인간이 어떻게 수리해야 할지 고려하지도 않는 설계자들도 있어요. 그런 경우를 겪어 봤죠? / 제 안전장치의 한계를 시험해보고픈 경우가 좀 있었다는 건 인정할게요.
1. 방수 문제에 대해선 동의합니다. 화재 진압에는 유용하지만 놀이공원에 온 로봇들에겐 안전을 보장해야죠.
2. 헬릭스. 넌 이런 친구를 사귀어야 해. 똑똑하고 열정적이라 일은 다 하지만 너무 정직해서 널 쫒아내지는 못하는 부류지.
3. 이거? 이게 바로 마음의 평화라는 거야. 포스트는 내가 뭘 훔칠 거라 생각하고 긴장하고 있잖아. 의자가 없어진 걸 아는 순간 안심할 거야. / 넌 참 사려깊어서 다행이야.
1. 엄청난 사회 변혁이 목전에 와 있어. 인간과 기계가 같이 사는 거야.
2. 우리 같은 사람도 시대에 발맞춰야 하지.
3. 그러니 오늘은 로봇 군중에게 쫓기도록 하겠어! / 굳이 그럴 필요 있어? 인간 군중은 구식이지만 아직 쓸만한데.
1. 로봇들이 어떻게 쫓아오게 만들 수 있을까?
2. 통제불능의 의자! 충돌 위험 발견! 인간이 위험에 처했다! / 완벽해! 헬릭스, 따라오기만 해!
3. 리더쉽과 무모한 멍청함의 차이는 뭐야? / 리더쉽은 진짜 먹힌다는 거지.
1. 로봇이 하나 뿐이네. 왜 더 안 쫓아오지. / 필요없다. 너의 속도, 방향, 가속도를 관측 중이다.
2. 예상 경로에 있는 로봇들이 이미 연락을 받고 준비 중이다. / 실망스럽네.
3. 인간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너의 안전은 그 다음이다. / 진짜로 실망스럽네.
1. 침착히 계십시오. 의자를 정지시키겠습니다.
2. 성공!
3. 좋아, 이건 침착히 못 있을 상황인데.
1. [2018년 신년 축하]
3. 이봐! 역사적 유물을 파괴하면 어떡해!
1. [저마찰 비닐] 이 고무줄을 단단히 붙잡아. 생체 생명체들이 괴로워하는 급감속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2. 성공! 상대속도가 0이 되었다!
3. 그러고 나면 그 줄 놓아야 하는데.
Our last, best hope for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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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스가 봤던 인공지능대상 택시운전사가 좋은 모범사례가 될것 같네요. 지금까지 인간에게 도움주고 싶어하는 인공지능이 많이 나왔었는데, 로봇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간을 보니까 조금 혼란이 왔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