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열씸히 다 썼는데 날라갔네요. 클립보드 복사 해도 붙여넣기 안되는데...이거 문제있는듯


샤이닝과 실리온. 그리고 지용은 글로네린 평야를 달렸다. 이로가스의 대군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떠난 일행은 먹지도, 자지도 않고 달렸다. 그렇게 달린지 2일째. 그들에겐 황혼이 보였다.
그 황혼은 마음을 따듯하게,의지는 더욱 단단하게,용기는 불타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그런 황혼을 보고 실리온이 말하기를,
"이 황혼은 엘프족의 대왕 아세나로크가 만든 '황혼의 돌'이 이런 효과를 내는거야. 그 황혼의 돌을 가진자는
언제나 황혼을 만들수 있고 가슴속에 황혼을 품고있는거지. 하지만 그 돌은 시몬에 잘 모셔져 있어."
"잠깐, 이것봐."
샤이닝은 달리다 멈춰서서 땅을 보았다.
엄청난 수의 말발굽이 땅에 깊게 새겨져 있었다. 그 주변에는 오크들의 피와 투구등의 장신구가 널려져 있었다.
그 말발굽은 서쪽으로 향해 있었다.
"이 말발굽은 로한의 말들이야! 로한은 지도에서 사라진지 꽤나 됬는데 아직도 남아 있다니! 북쪽으로 사라졌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그것이 사실일 줄이야!"
"로한의 군사들만 있는것이 아니야. 이건 우리가 들렸던 아로하모나의 기병갑이야."
"새겨진지 얼마나 되었지?"
"...한 2일정도 되었군."
"이곳에서 시몬까지의 거리는?"
"로한의 명마들 정도면 5일정도면 금방 도착할 거리지."
"그럼 아직 희망이 있어. 시몬도 중간계 연맹의 정신적 수도니까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진 않을거야. 우리도 빨리 달리자."

글로네린 평야를 벗어나 한 언덕을 올라가자 아래에 보이는 풍경은...지옥이였다.
병사들의 처참한 시체와 얼어붙은 병사들의 모습은 참으로 끔찍하게...죽은 모습이였다.
그런 병사들을 먹고 있는 까마귀들이 주변을 멤돌고 있었다.
"얼음제왕...로드 오브 프로스트인가..."
그말이 끝나기도 전에 귀를 얼릴듯이 차가운 목소리가 바람을 타고 귀에 들어왔다.
"...얼음제왕과 이로가스가 손을잡았다. 우리들은 더이상 과거의 이야기 속에 숨어서 살지는 않겠다.
너희들이 찾던 신은 떠났다. 신들은 이제 이 모든 대지를 포기했고 너희들을 도와줄 신은 없다."
"...?"
"신이 주신 마지막 선물이다. 새벽부터 황혼까지...즐겨라..."
목소리가 끝나자 마자 엄청난 얼음해골병사가 몰려왔다. 몇몇은 죽은 말의 뼈를 타고 달려내려왔다.
"...전투준비!"
샤이닝은 라이트 바스타드를 뽑으려고 했다.
"샤이닝. 나에게 기회를 줘."
실리온이 막아서며 방패와 검을 던졌다.
"...검과 방패에 속박된 천사의 영혼이여, 루시퍼를 해치운 가브리엘의 검과 방패여...그 모습을 다시 깨우거라..."
방패와 검이 밝은 황금색으로 바뀌더니 하나로 합체되어 실리온의 키에 맞먹는 검이 만들어 졌다.
그 검은 실리온의 손에 붙혀졌다.
"...실리온!"
"...이것이 대천사장 가브리엘의 검. 가브리엘 소드다."
"괴...굉장한데?"
"이아앗!"
실리온이 한번에 베어버리자 주변에 있었던 스켈레톤들은 그냥 쓰러졌다. 몸에 상처하나 입지 않은체 그냥 쓰러졌다.
거의 10만에 가까운 적을 10분만에 모두 소탕한 실리온의 가브리엘 소드는 전투가 끝나자 마자 다시 검과 방패로 바뀌었다.
"...자 가지."
실리온이 검을 칼집에 끼우는 순간 쓰러졌던 스켈레톤들의 관절이 얼음으로 다시 붙혀져 다시 일어났다.
"실리온! 위험해!"
한 스켈레톤 병사가 던진 검에 실리온의 어깨에 맞았다.
"커억...!"
실리온은 검을 뽑았지만 그 부위는 조금씩 얼고 있었다.
"제...제길.."
또 다시 그 차가운 목소리가 들렸다.
"내...병사들을 얕보지 마라..."
말이 끝나자 마자 샤이닝의 라이트 바스타드가 빛을 바래면서 뽑아졌다.
"...더이상 우리를 방해하지마라..."
병사들이 달려들자 샤이닝은 한번 베었다. 그러자 마자 엄청난 빛의 기공포가 땅을타고 일직선상으로
스켈레톤을 녹였다.
"에에에엥?"
"저건...환상의 섬광은 아니잖아?"
지용은 머리를 갸우뚱 거리며 의문을 가졌다.
"알...겠다. 타우렌 치프턴 들이 쓰는 쇼크 웨이브의 빛의 형태다."
실리온은 말했다.
"하지만...그건 엄청난 기 소비가 있는 기술인데?"
적들을 싹슬이 하는 샤이닝은 마치 검술귀(劍術鬼)처럼 적들을 베었다.
"언제 한번 저런 검술을 본적이 있지...샤이닝의 일식때 말이야."
"하지만...지금은 일식이 아닌데?"
"그만큼 실력이 늘었다는 소리라고 할수가 있지. 이제 샤이닝은 그전까지의 샤이닝이 아니잖아.
빛의 문에서 빛의 축복을 받았고 왕의 기들 또한 샤이닝을 따르고 있어. 보통의 샤이닝이 아니야. 이 정도 실력이라면
예전 이로가스를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