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샤브르 스페셜

VaVa-Mk2




20년전....
비가 내리는 날이였다.
그칠 기미는 안보였고
시몬은 결계로 비가 내리진 않았지만
밖에 세상은 완전 엉망이였다.
비가 대충 발목까지 찰 정도로 비가 내렸고
동물과 나무는 쓸려 내려갔다.
엘프들은 걱정없이 하하 호호 거리며 웃고 있었지만
인간들은 하나둘이 아니라 단체로 세상을 하직했다.
나와 제자들은 플라잉 부츠를 신고 시몬으로 나와 인간들이 모여있는
고한 빌리지로 가 보기로 했다.
모두 추위에 떨고 빵 하나로 하루 식사를 해결하고 있었으며
지형이 높은곳에 있어 다행히도 홍수까진 아니였다.
나는 가져온 빵을 제자들과 나눠주었고 돌아가던 도중
한 아이를 발견했다. 돌도 지나지 않아 보였다.
"사부님! 빨리 가시죠?"
"... 이 아이. 부모를 찾아라."
"네?"
"이 아이의 부모를 찾으라고!"
"아...예..예..."
해가 질무렵. 비는 서서히 그치고 있었고 아이도 웃고 있었다.
밤이 되자 모두들 잠자리에 들었고 제자들도 지쳐 있었다.
"사부님. 아무리 찾아도 이 아이의 부모는 없습니다."
"결론은 버려졌군."
달을 보자 활짝 웃는 아이를 보곤 마음까지 편안해 졌다.
"이 아이를 대려가실건가요?"
"당연하지... 그럼 여기 두라고?"
"아니... 그런뜻이 아니라...
그럼 이름은 뭐로 하실껀가요?"
"... 달빛을 보고 좋아 하는걸 보니...
그래! 성은 문(moon)으로 하고 이름은 샤이닝으로 해야겠다!"



7년후...

"점점 용모가 수려해지는 구나... 샤이닝"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샤이닝은 7살이다. 그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목도를 자유자제로 휘두르는 모습이
아사노스의 마음에 들었다.
"샤이닝. 세인트 나이트 성당으로 3시 까지 오거라."
"네. 아키너스의 아들 아사노스여..."
샤이닝. 7세. 보통아이들과는 다르게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