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발상!?
"만약에 지구가 네모라면?", "다스베이더가 여러분에 손을 내밀면?", "로또에 당첨된다면?"처럼 한번쯤은 생각해 본 '만약에(if)'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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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는데 유용할것 같습니다.
1명 속이는 거지만 거기에 쓰이는 세트장 건설,주위 인물,설비 정리,방송 편집 기타등등에 쓰이는 인력을 단숨에 고용할수도 있고 한 사람의 일생 전체를 찍는 거니까 왠만큼 오래 끌수도 있으며 특히 주위 인물을 연기하는 경우엔 아주 오래동안 해고도 안 당할테니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게 경제를 살리려면 프로그램 자체가 엄~~~청나게 흥한다는 가정이 있어야 되겠죠.
한 인간의 일생의 도촬이라는 게 초기에 이슈화는 될지 몰라도 수십년간 지속될지는 매우 의문입니다. 아시겠지만 사람 일생은 그다지 재미있는 게 아닙니다. 재미있더라도 가끔 일어나는 이벤트일 뿐이죠. 인간을 동물원에 가둬두고 히히덕거리는 비도덕성은 또 별개로 욕먹을 일이고요. 그걸 위해서 세상 하나를 만들고 유지하자는 건데, 이건 관련자들 싹 망하고 은팔찌 차도 이상하지 않은 프로젝트 같습니다만...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돈을 쓰는 것 이상 중요한 것은 거기서 파생될 수 있는 추가적 가치입니다.
개개인의 자신의 삶을 더 나은 것으로 할 수 있는 기회 말이죠.
도박장에서 돈을 마구 푼다면 경제가 살아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결국 그 돈은 다 도박장이나 도박꾼들 손으로 들어가고
돈 날리고 패가망신한 사람들이 늘어나 국가적 손실을 가져올 겁니다.
돈을 얼마나 쓰는가보다 중요한 문제는 어떻게 쓸 것인가 일지도 모릅니다.
ps 여담입니다만, 트루먼 쇼는 자본주의적 논의보다는 초월적 절대자가 어느 한 개인의 삶을 좌우하려 드는
상황 아래에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에 관한 투쟁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트루먼 쇼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흔히 말하는 토건 공사 효과랑 근본적으로 다를 건 없는 얘깁니다.
대규모 건축이나 토목 공사도 기본적으로 돈을 푸는 효과가 있죠.
근데 뉴딜 정책과 오늘날의 차이는 뉴딜 정책 시기에는 노동직약적인 방식으로 사업이 운영됐기 때문에 푸는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그 돈을 사람들이 소비함으로서 경기가 돌아갔다는 것이고......
오늘날의 경우에는 토건 사업으로 돈이 민간으로 들어가면 그게 다수에게 고루 돌아가질 않는다는 거.
트루먼 쇼가 장사가 잘 돼서 돈을 끌어 모아도 그걸 소비할 사람들에게 돌아가지 않으면 결국 경제는 정체됩니다.
어떤 사업이 잘 되느냐는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잘 하느냐에 관한 것과는 다른 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의 건강은 얼마나 대규모의 사업이 얼만큼 장사가 잘 되느냐가 아니라 돈이 경제 구석구석까지 얼마나 잘 순환하느냐에 가까운 문제입니다.






horus
한 명(혹은 소수)를 희생시켜 전체를 잘 살게 만들자는 사고방식이 만든 게 바로 지금의 현실이죠.
완전히 썩은 동네가 아니라면, 대충 한국 기준을 잡을 경우, 경제는 배분이 잘 이루어져야 살지 돈을 많이 번다고 사는 게 아니거든요...
백날 강바닥 파고 겔럭시 천만 대 팔아먹는 쥐20국가면 뭐 합니까. 그 돈은 다 어디론가 사라지고, 집 없는 철거민은 겨울에 얼어 죽고 꿈도 희망도 없는 노숙자는 길바닥서 굶어 죽는데요...
트루먼쇼도 마찬가집니다. 평생직장이나 사업 규모는 중요한 게 아니에요. 그 결과가 얼마나 잘 회전하는 가가 핵심이지...
하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소수를 희생시켜 모두가 배불리 잘먹고 잘 살 수 있다는 공산주의식 주장이 너무나도 잘 먹히는 게 세상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