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_image2.jpg



시로 마사무네 원작의 공각기동대는 무려 20년 전에 나왔습니다. 그 후 극장판과 TV 판을 거치면서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중의 하나로 성장해왔지요. 인간의 정신을 다운받아 네트워크에 접속한다는 개념은 그 시대는 물론 지금으로 봐도 신선했고, 또 혁명적이었습니다. 공각기동대 이후의 많은 영화, 만화 등의 작품들이 공각기동대의 아이디어를 차용하고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지요.


그 공각기동대가 실사판으로 개봉했습니다. 예전에는 애니메이션의 작품이 실사판으로 나온다면 반대했지만, 지금은 CG 기술의 발달로 애니메이션 판보다 더 멋진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각적으로 너무 뛰어나서 원작의 철학적인 코드에 집중할 수 없다는 볼멘 소리가 나올 정도면 기대할만한 영화이지 않을까요.


공각기동대 가 개봉되었습니다. 다들 재미있게 보시고, 소감을 나눠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