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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레이븐은 계속해서 뚦린 길을 따라서 전진하였고, 얼마 가지 않아 베트남인들의 마을 위에 위치한 언덕위에 다다랐다. 레이븐은 앉아서 상사에게 통신을 하였다.

"상사, 목적지로 보이는 한 마을에 도착햇습니다."

"흠.. 만약에 내 추측이 맡는다면 이바노비치 박사는 분명 그곳 어딘가에 갇혀 있을걸새.."

잠시 통신을 끊고 레드 레이븐은 잠시 바이노큘러로 흩어 본다음 다시 통신을 하였다.

"그런대 이거 이상하군요.. 마을 한복판에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레이더 통신 차량이 있습니다."

"S.I.R.S.A.C.A. 놈들의 것이 분명하군.. 혹시나 해서 멀리 떨어져 있었던 것인대.. 잘못 햇다면 걸릴뻔 햇군. 자내의 현재 임무는 이바노비치 박사를 구하고 그곳에서 탈출하는 것이내. 이바노비치 박사를 구출하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줄태니, 지금은 이바노비치 박사를 구하는대만 신경쓰게나."

"알겟습니다."

레드 레이븐의 눈에는 14개의 작은 집들이 모여있는 마을이었고, 바이노큘러로 확인한 결과 마을을 지키고 있는 게릴라들은 17명이었다. 마을의 규모가 워낙 작은 만큼 17명이라도 보이지 않고 통과하기는 상당히 힘든 것이었다. 하지만 다행이도 집 하나하나당 떨어져 있는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서 움직임을 잘 지켜보며 진행하면 충분히 박사를 구출할수 있을것 같았다.

"이 언덕에서 아래로 내려 가는길은 너무 환해서 들키기가 쉽고.. 흠? 주변에 아무렇게나 자란 풀들이 많군.. 눈을 피하며 풀들 사이로 숨어서 진행하면 충분하겟군.."

레이븐은 아까 마을위에 언덕으로 오기 전에 만났던 두명의 개릴라들을 따돌리는 방식으로 언덕 아래 마을에 접근하였다. 마을은 오래전에 버려진것 처럼 보였고, 집들의 나무들은 곰팡이가 피거나 대부분 썩어있는 상태였다. 레이븐은 집집사이를 들키지 않고 오가면서 이바노비치 박사의 행방을 확인하였다.

17명의 게릴라들은 다행이 임무에 충실하지 않고 대부분 앉아서 쉬거나 예기를 하고 있었으므로, 레이븐은 그들의 눈에 보이지 않고 능숙하게 행동할수 있었다.

이제 13게의 집들은 다 확인되었고, 레이븐은 마지막 한 집을 향하여 살금살금 다가갔다. 아직도 게릴라들은 레이븐이 있는지 조차 몰라보이는것 같았다. 암드 셰도우에서 배운 나이프/권총 자세를 하며 안쪽으로 레이븐은 점점 더 들어갔고, 얼마 들어가지 않아 나무집에 어울리지 않은 철문을 확인하였다.

안쪽에 이바노비치 박사가 있을거란것을 확신한 레이븐은 문을 한번 재대로 살펴보고 문에 딱 붙어서 천천히 철문을 움직였다.

칠흑..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적어도 아직까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기에 레이븐은 계속해서 조심스래 문을 열었다. 이윽고, 약간의 빚이 문사이로 들어오면서 레이븐은 구석에 날개를 잃어버린 새처럼 쪼그려 앉아있는 한 물체를 발견하였다. 그 물체는 머지않아 레이븐을 확인하고 다른 구석으로 재빨리 뛰어갔다.

"흐에엑! 이..이제 원하는게 뭐..뭐냐? 차라리 나..날 죽여!"

소리치는 그의 목소리에서 나온 말은 러시아 말이었고, 레이븐은 다행히 암드 셰도우 훈련에서 1년 배워둔 경험이 있었기에, 무슨 말을 하는지는 대부분 알아 들을수 있었다.

"진정해요! 그 러시아 놈들 패거리중 하나가 아니니까."

"뭐..? 그렇다면, CIA 요원이라도 되는겁니까? 어쨋던 나를 빨리 여기서 꺼내줘요!"

"진정하라고 말씀드렸잖아요! 당신을 구출하기 위해서 다 작전이 짜여있으니 제 뒤를 따라오기만 하면 되요."

"드..드디어 이 지옥같은 곳에서 탈출을 하게 되는군! 얼른 여기서 나갑시다!"

얕은 빚속에서 재대로 보이지 않았던 이바노비치의 모습은 이윽고 드러나기 시작하였고, 그의 몰골은 역시 말로 설명이 안될 정도였다. 옷은 찢어진 군대들이 곳곳 보였고, 며칠 굶은 사람처럼 몸이 상당히 말라서 얼굴에는 뼈가 약간 드러날 정도였다. 레이븐은 상사에게 통신을 하였다.

"여기는 레드 레이븐. 목표를 성공적이게 구출햇습니다. 이제 탈출 포인트를 알려주십시오."

"수고햇내, 레드 레이븐. 자내의 탈출 포인트는 현제 위치에서 서쪽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강가일세. 그곳에 베트남 어부로 분장한 요원이 어선과 기다리고 있을걸새."

"알겟습니다."

통신을 끊자, 옆에서 이바노비치 박사가 신기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레이븐에게 물어보았다.

"그것은 휴대용 통신기인가요?"

"내. 암드 셰도우에서 개발한지 얼마 안된 휴대용 통신기입니다."

"과연 미국은 소련보다 기술면에서 확실히 앞서 있군요... 그나저나, 당신 러시아 말을 꽤나 유창하게 하시내요."

이바노비치는 감탄스럽다는 듯한 표정으로 레이븐에게 물어보았다.

"감사합니다. 우리 특수 부대 훈련소에서 1년 동안 배웠던 적이 있습니다."

"그렇군요.. 어쨋던 저는 여기 나가면 미국연방주를 위하여 일을 할 셈입니다. 그러나 우선 여기서 먼저 나가야 되겟죠?"

"그렇습니다. 이제 슬슬 나가보죠."

레이븐은 맞장구를 쳐주고 이바노비치와 함깨 살그머니 집을 나섰다. 이바노비치는 선두로 문 앞에 조금 더 나섰지만, 레이븐의 뒤로 가라는 신호에 얼른 그의 뒤로 향하였다. 레이븐은 경계 자세로 주변을 둘러보고, 이상함을 느꼇다.

"저쪽에 세명의 게릴라들이 예기를 하고 있었는대.. 어디로.. ?!"

레이븐이 말을 끝내기 전에 갑자기 집집 사이에서 검은 복면을 쓴 병사 7명이 총기를 겨누고 모습을 내밀었다. 검은 카모플라쥬 슈트를 쓰고 AK-47을 들고 있는 이 병사들은 조금씩 가까이 다가왔고, 이바노비치는 이들을 보자 기겁을 하며 그자리에서 주저 앉았다.

"세르사카(S.I.R.S.A.C.A.) 특수 부대?! 그말은 데드 식스(Dead-Six)의 맴버중 하나가 왔다는 소리.. 여기서 죽는구나.."

"데드 식스? 그리고 이 병사들은 세르사카의 특수부대요?"

이바노비치 박사의 중얼거림을 듣고 레이븐은 시선을 계속 앞에 두며 물어보았다.

"데드 식스.. 코드명 다즈보그(Dazbog)로 불리우는 장군이 발견한 세르사카의 정예 특수 부대요, 러시아에 있는 최고 병사들을 모은 그룹이오. 그룹의 리더이자 불의 위력을 더 쎄게 바꿀수 있는 다즈보그, 상대방의 두려움과 심리를 이용해서 싸우는 초능력 병사 체르노보그(Chernobog), 그리고 그외에 인간 사냥꾼 알바트로스(Albatross) 같은 잔인한 병사들도 있소."

"흐음.."

지금 레드 레이븐에겐 아무 말도 들려오지 않았다. 앞에 있는 적들만 보일뿐, 개다가 함부로 행동을 하였다간 둘러싼 놈들에게 단숨에 당할수가 있는것이었다. 레이븐은 우선 적들이 좀더 다가오길 기다린다음 근접전으로 처치할 생각을 하였다.

"후후후.. 궁지에 몰린 특수부대 요원이라.. 이런건 처음 봤군."

그때 앞에서 망토를 반까지만 올려 입은 러시아인이 천천히 걸어오며 말하였다. 얼굴은 보아하니 한 20대 중반쯤 되어 보였고, 약간 찢어진 눈과 뺨에는 배인 흉터가 있었다. 그가 차고 있는 밸트에는 허리에 각각 콜트 리볼버가 걸쳐져 있었고, 그의 발걸음은 굉장이 여유로워 보였다.

"베타라(Vetala) 대령님? 장군님깨서는 분명 우리보고 이 상황을 맏으라 하였는대 대령님깨서는 여기 왠일이십니까?"

베타라라고 불리우는 남자는 리볼버 하나를 꺼내었다. 리볼버는 콜트 파이선(Colt Python)이었고, 배럴은 다른 비볼버들보다 좀더 길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리볼버의 칼리버 밑에는 바요냇(Bayonet) 비슷한 칼날이 매여져 있었다. 그는 위험하게 리볼버의 총잡이를 잡고 천천히 스핀하였다.

잠시 돌리며 주변을 돌아다니던 그는 화려하게 리볼버를 스핀한 상태에서 허공으로 높이 던진다음, 망토를 한번 화려하게 돌리고 다시 걸친다음 뒷발을 사이드 스텝 비슷하게 앞으로 내리며 몸을 가볍게 돌린다음 반댓손으로 허공에서 떨어지는 리볼버를 잡아서 앞으로 한발 쏘았다.

"우으으.."

그가 쏜 리볼버에서 나온 총알은 이바노비치 박사의 뺨을 가볍게 스치고 지나갔다. 다행이도 뺨에 가벼운 상처외에 아무런 피해는 없었지만, 이바노비치 박사는 그자리에서 놀라서 기절하고 말았다.

"하하하! 그정도에 놀라서 기절하다니, 과학자들은 역시 너무나도 겁이 많고 허약한 존재들이야! 하하!"

베타라 대령은 정신이상자 처럼 뭔가 중얼거리면서 콜트 파이선을 다시 돌리기 시작하였다.

"요원.. 아니 레드 레이븐이라고 해야될까?"

이 말을 듣고 레드 레이븐은 순간적으로 당황하였다.

"내..내이름을 어덯게 알고 있지?"

레이븐이 이렇게 대답하자, 베타라는 웃으며 그말에 다시 대답하였다.

"미국 이란 나라엔 참으로 어리석은 인종들 뿐이 없나보군! 우리 세르사카란 나라는 미국에 대해서 알 만한것은 다 알고 있지."

"첩자라도 퍼트려 놓은건가?"

"첩자라기 보단.. 동무.. 라고 해야 될까? 그나저나 자내 요원이라면 꽤나 쌔겟군. 오랫만에 몸이나 풀어볼까?"

베타라는 돌리던 리볼버를 다시 바로잡고, 조용히 말하였다.

"나는 단독 무대를 좋아하니, 너희들은 이만 장군한태 돌아가라."

"뭐라구요? 그건 안됩니다! 장군의 명령은 절대적이란것을 모르십니까?!"

병사들이 반박을 하자, 베타라는 갑자기 살기 가득찬 눈빚으로 병사들을 보며 말하였다.

"다시 한번 말하겟다... 꺼져라."

"못합니다. 대령님이야말로 이 자리에서 물러서지 않으면 장군.."

그 순간 큰 총성이 울리면서 그 병사는 즉시 힘없이 무너졌다. 그와 동시에 베타라의 파이선의 총구에선 연기가 나기 시작하였지만, 곧 그 연기는 더 많은 총성과 함깨 사라졌다. 베타라는 한손에 들고 있던 리볼버로 다른 4명의 병사들을 순식간에 쏴 죽이고, 마지막 병사가 순간적으로 멍하고 있을때 빨리 하나의 리볼버를 꺼내어 숨을 끊어놓았다.

5초.. 아니 4초 정도.. 너무나도 순식간에 6개의 총성이 울려졌고, 레드 레이븐 조차 이 광경을 보고 식은땀을 흘렸다.

'세르사카의 베타라.. 무서운 사격 실력을 지니고 있군.'

레드 레이븐이 생각하는 사이에 베타라는 리볼버 하나를 장전하며 잠시 머리를 다른쪽으로 돌리며 중얼거렸다.

"대령의 명령을 어기는 자들은 이런꼴이 되지. 잠시 무대가 더러워 졌군.. 하지만 이제 장전을 끝냇으니 슬슬 대결을.."

그때였다. 레드 레이븐은 재빨리 배타라에게 접근을 하였고, 거리가 꽤나 가까웠기 때문에 장전을 끝내었을때는 충분이 근접전을 벌이기에 충분할 정도로 다가와 있었다. 배타라는 리볼버로 덤볐지만, 레드 레이븐은 재빨리 한손으로 리볼버를 든 손을 재압하고 베타라를 뒤로 넘어트렸다.

"욱.."

베타라는 짦은 신음 소리를 내면서 뒤로 자빠졌다. 레드 레이븐은 잠시 틈을 내고 반쯤 일어서서 베타라에게 말하였다.

"콜트 파이선.. 1955년부터 만들어진 콜트사의 리볼버이기도 하며 미국에선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지. 0.357 메그넘(.357 Magnum) 카트릿지를 쓰며, 깔끔한 마무리와 더욱 부드러워진 총잡이와 향상된 적중률을 가지고 있지. 하지만 리볼버의 사격때 일어나는 진동을 통제하려면 엄청난 힘을 필요로 하고, 한번에 너무 총을 많이 쏘면 쉽게 망가지는 현상이 일어나서 너같은 리볼버 메니악이 쓸만한 무기는 아닌것 같은대... 하지만 진동을 완전히 통제할 정도의 그 팔힘과 향상된 베럴, 그리고 화려한 실력은 과연 알아줄만 하군."

레드 레이븐의 말을 계속 들으며 베타라는 그와중에 숨겨 놓은 나이프를 레드 레이븐에게 휘두르며 소리쳤다.

"이런 망할 양키 자식!"

그러나 레드 레이븐은 재빨리 일어서며 베타라의 손을 꺾은 다음 목에 나이프를 대었다.

"크악!"

"아까전에 나를 살려준 보답으로 나도 너의 목숨을 살려주지. 지금 나의 목적은 너희들이 조직이 아닌 이바노비치 박사의 안전이라서 그러니 다음에 만날땐 근접전이나 연습해 두거라."

레드 레이븐은 이번엔 두손을 이용하여 베타라의 허리를 잡은다음, 가볍게 수플렉스로 그를 뒤로 잡아 넘겼다. 레이븐이 힘을 좀 뺀 덕분에 베타라는 충격만 받고 뻗어서 기절을 하였다.

"세르사카.. 상당한 호적수가 될것같군."

레드 레이븐은 혼자서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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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죄송합니다.. 인터냇 문제 때문에 잘 못올려서 말이죠.

저야 뭐 비평해도 상관없으니 그냥 끝가지 잘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물론 처음쓰는 스파이물이라 좀 허접하지만요..

전 이만 가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