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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스틱을 하나 직접 만들었는데, 거기에 맞을만한 시뮬들을 돌려보고 있습니다.
대상은 주로 Third Wire 작품들이군요. 요번에는 First Eagles 날아봤습니다.
잠깐 소개하자면 Strike Fighters Project1이나 Wings Over 시리즈와 같은 계열의 엔진으로 만든 1차대전 공중전 시뮬입니다. 덕분에 SFP시리즈를 했던 사람이라면 모든 면에서 익숙할 겁니다. 이 회사는 웬만하면 새로운 엔진도 좀 개발하면 좋을 텐데 말이죠. -_- 그런데 뭔가 추가돼서 사양이 좀 더 높아진 건지 최적화 문제인지 칵핏 시점에서 패드락 등을 쓸때 버벅 거리는 일이 있군요.
인터페이스 및 조작법, 키 구성도 거의 같고....화기제어레이더 등 애비오닉스가 전혀 없다는 점이 다르지만 어차피 전작들에서도 있으나 없으나 했던 부분이므로 -_- 상관없을 듯 하고요. 기본적으로 flyable로는 독일의 포커 VII 계열 2종, 프랑스의 SE5a, 스패드 XIII 이 나옵니다만, 추가 기체가 마구 쏟아져 나오는 TW 작품이다 보니 별 의미는 없겠고...그냥 인기 있는 포커 삼엽기를 기본으로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바램은 있군요.
그런데, 1차대전물이다 보니 좀 곤란한 점이 있습니다.
난이도를 낮게 놓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일단,
약한 재질로 발라놓은 비행기들이라 웬만한덴 총알 맞아도 별로 반응이 없고...
기관총 자체도 별로 신뢰성이 없고...(재밍도 간혹 일어납니다. 총알이 다시 똑바로 장전되도록 쳐줘야 됨...영화 flyboys 같은 것에서도 볼 수 있는 장면)
조준 방식도 곤란합니다. 2차대전 전투기만 돼도 건사이트가 있어서 편한데 이건 뭐...-_-
기동 면에서도 이후의 파워있는 전투기와는 달리 부유감이 강하고...
정렬할때 러더를 거의 스틱처럼 활용해야 한다는 점도 좀 낯설고...(특히 젯전투기심 유저라면)
그 정도 부분 외의는, TW의 전작들처럼 별로 어렵게 꼬아놓은 건 없네요.
WWI 배경은 비행시뮬 중에서도 마이너한 배경이죠. 레드바론이나 플라잉 커즈 외에는 생각나는 것도 별로 없군요. WWI 배경 심에 목말랐다거나(과연 그런 사람이 있을까? ;;) TW표 시뮬에 익숙하다면 해볼만한 작품 같네요.

Timberwolf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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