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X 확장팩에 포함된 헬기인 EH-101 헬기 모든 미션을 완료했습니다.
튜토리얼에서처럼 거의 다 구조 미션입니다. 오리지널 헬기 미션에서 제일 어려웠던 미션이 폭발하는 오일 리그에서 제트레인저를 타고 세 명의 직원을 구출하는 거였는데, 그 땐 근처에 대충 가면 합격(?) 판정이 나와서 쉬웠지만 이 미션들은 줄 끝을 대상물이나 조난자에 거의 정확하게 맞춰야 되므로 평균적으로 그것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전체 난이도는 하드에서 진행했고, 웬만하면 칵핏 시점에서 다 해결 볼라고 했는데 정말 그건 인간의 인내심을 시험하더군요. -_- 외부 조망에서 확인하고 기체가 틀어지려고 하면 다시 칵핏으로 조종하고 이런 식으로 삽질한 결과 미션 성공했습니다. 다음엔 온리 칵핏으로 도전해 볼까요? ;;

[[IMG=http://blogfile.paran.com/BLOG_9994/200801/1200156896_suga.jpg|그림설명]]
Sugaloaf Repair (난이도 고급)
슈가로프 산 위에 있는 케이블카용 풀리를 운반하는 미션. 풀리를 내려놓는 지점의 헬리패드가 좀 좁았던 것만 빼면 할만합니다. 참고로 저는 매달린 짐이 이리저리 흔들려서 좀 애먹었는데 진자 운동에서 제일 높은 지점에 올라갔을 때 딱 올려놓았습니다. 럭키! -_- 진자 운동이 안정화가 안되면 계속 미친듯이 흔들리다가 휙허니 대기권 돌파...!!!
까진 아니지만 왠지 매달린 짐에 적용된 물리 엔진은 좀 비현실적인 면이 있군요...;;

[[IMG=http://blogfile.paran.com/BLOG_9994/200801/1200156896_sthelens.jpg|그림설명]]
Mt St.Helens Evacuation (난이도 고급)
화산 폭발하는 세인트 헬렌스 산에서 지질학자 구출해 오는 미션. 이건 슬링이나 호이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착륙해서 구해오면 되므로 쉬운 편입니다. 이후에 몇십 명인가 추가 인원을 싣고 엄청 무거운 몸으로 돌아오는 임무도 주어지는데 그것도 별로 어렵진 않으니...

[[IMG=http://blogfile.paran.com/BLOG_9994/200801/1200156896_slingload.jpg|그림설명]]
Slingload Tutorial (난이도 고급)
요 앞에 소개했었지요. 웃기게도 튜토리얼이 지금 소개한 미션 중에 제일 어려운 미션에 속합니다...-_-

[[IMG=http://blogfile.paran.com/BLOG_9994/200801/1200156896_searchandrecovery.jpg|그림설명]] Search and Recovery (난이도 고급)
에드워즈 공군 기지에서 추락한 B-58 허슬러 잔해를 수거해 오는 미션입니다. 머리와 꼬리 두 개로 부서져 있는데, 짐 덩치가 커서 고리를 걸기 무난했습니다. 다만 짐이 워낙 크고 무거워서 싣고 오는 중에는 조심해야 하죠. 잘못하면 또 짐이 줄 끊고 대기권 돌파합니다.

[[IMG=http://blogfile.paran.com/BLOG_9994/200801/1200156896_payload.jpg|그림설명]]
Payload Recovery (난이도 고급)
미 항모에서 이함해서 바다에 낙하한 위성을 수거하는 미션. 러시아에서도 그걸 수거하려고 배를 띄우고, 시간이 좀 흐르면 러시아 손에 들어가지 않게 전투기가 위성을 폭파시키기 때문에 빨리 줄에 걸어야 하는게 좀 난점이죠. 허나 이 미션의 진짜 어려운 점은 거리가 너무 멀다는 것...-_- 항모까지 왕복 100마일쯤 됩니다. 4배속으로 돌렸는데도 지겹더군요. 다만 돌아올 때도 4배속 해서 나도 모르게 고도가 너무 높아져 그거 내리는데 애 좀 먹었네요. 슬링에 짐 싣고 있을 때는 하강에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IMG=http://blogfile.paran.com/BLOG_9994/200801/1200156896_kayakers.jpg|그림설명]]
Key Kayakers (난이도 고급)
본래 사장님과 동행해서 손님들 모시고 투어하는 중에 구조 요청이 들어와 구조하는 겁니다. 사장이 툴툴 거리면서 마지못해 허락해 주는데 호이스트 어떻게 내리는지도 몰라 쩔쩔 맵니다. -_- 뭐, 사장이 알든 모르든 호이스트는 제가 다 조작해야 되니까 상관 없네요. 호이스트 구조의 난점은 줄 끝을 맞춰야 하는 점(조난자)이 너무 작다는 점이죠...하지만 일단 구출해서 실으면 돌아갈 때 마구 속도 내도 상관없어서 전체적으로 슬링로드보다 낫게 느껴지네요.

[[IMG=http://blogfile.paran.com/BLOG_9994/200801/1200156896_customsInsp.jpg|그림설명]]
Customs Intercept (난이도 중급)
세관 직원으로서 밀수꾼으로 의심되는 비행기를 쫓는 미션. 그냥 쫓아가면 되기 때문에 어려운 게 없습니다. 비행기가 두 대인데 뭘 쫓을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나중엔 군대에서 전투기도 출동...-_-

[[IMG=http://blogfile.paran.com/BLOG_9994/200801/1200156896_coastguard.jpg|그림설명]]
Coast Guard Transport (난이도 고급)
키웨스트와 본토를 잇는 다리 위에서 자동차 사고가 나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교통사고 당한 사람을 구조하는 미션. 어려운 점이라면 야간에 양쪽이 차로 막힌 좁은 다리 위에 착지하는 건데...헬리패드 착지에 익숙하다면 크게 어렵지도 않죠. 다만 주위에 물체들이 있어 좀 어렵게 느껴질 뿐...참고로 이 곳은 예전에 캘리포니아 주지사님이 끊어진 다리에서 와이프를 폼나게 구출하기도 했던 곳이네요.

[[IMG=http://blogfile.paran.com/BLOG_9994/200801/1200156896_baltic.jpg|그림설명]]
Baltic Sea Rescue (난이도 전문가)
어선에서 총 5명을 구조해야 합니다. 어선에서 플레어를 쏘아 위치를 찾기 쉽게 해 주는군요. 배 위에서 네 명을 먼저 호이스트로 구조하면 배가 침몰하기 시작하고, 거기서 나머지 한 명을 구조해야 합니다. 일단 구해야 하는 인원이 많고, 특히 마지막 한 명은 해류가 있는지 이리저리 떠 다니는 데다가 해가 저물어서 한 번 지나치면 다시 발견하기가 어렵네요. 이거 원, 그런 데서 일하시는 분들이 발광 스틱 같은 거 좀 가지고 다니면 안되나? 여튼 난이도 Expert 에 걸맞는 미션.

[[IMG=http://blogfile.paran.com/BLOG_9994/200801/1200156896_avalanche.jpg|그림설명]]
Avalanche Rescue (난이도 고급)
처음에는 산사태 예방 임무로 스키장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조난 당한 사람들을 구출하게 됩니다. 경사가 심한 산비탈에서 호버링해야 하는 점이 난점. 잘못하면 산에 들이박죠...그래도 쓰러진 한 명만 구출해 오는 거라서 다행입니다. 올 때는 헬리패드에 착지. 헬리패드도 사실 만만한 건 아닙니다...이번 미션들에서 제공되는 헬리패드는 꽤 좁은 편이라, 전 패드 주변에 쳐진 철망(?)에 바퀴가 꽤 자주 걸리더군요.

[[IMG=http://blogfile.paran.com/BLOG_9994/200801/1200156896_antenna.jpg|그림설명]]
Antenna Package (난이도 고급)
뭔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안테나 패키지 운반 임무. 뭔지 몰라도 되니까 일단 옮기랍니다. 생긴 것도 희한한 것이, UFO 감시 안테나 쯤 되나 봅니다. -_- FSX에는 은근히 이런 개그가 좀 있는 편입니다. 두 개를 옮겨야 되는데 세이브 로드할 때 짱나는 버그가 있어서 오래 걸렸네요. 물건을 제대로 걸었을 때 딱 세이브 했다가 로드하면 원래 다음에 걸려야 하는 엉뚱한 짐이 떡 걸려 있다가 로드하는 즉시 튕겨져 나가 미션 실패 -_- 황당하더군요. 물건 집을 때는 확실히 공중에서 안정을 취한 후 세이브해야 한다는 걸 배웠죠..;;



미션 수가 좀 적지 않나 싶지만, 그래도 오리지널에 딸랑 몇 개 있었던 것에 비하면 확장팩에서 이만큼이라도 있어서 좋네요. 미션을 일단 완료했더라도 지속적으로 할 거리는 많지요. 시간 단축이라던가, 여러가지로 도전해 볼 수 있겠죠. 저는 계속 반복 도전해 볼 예정입니다.

여튼, 최신 시뮬로 헬기의 손맛이란 것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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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berwolf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