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SF를 접하게 된 것도 황혼의 제국을 통해서였고 과연 다른 플레이어 분들의 선언이 어떤 내용일까 골몰하면서 하루종일 고민끝에 선언을 올리던 일이 어제같은데 벌써 근 3년간이란 시간을 황혼의 제국과 함께했군요.

3기 보궐로 참여한 이래 참 다양한 일을 겪었든듯 합니다. 그래도 황혼의 제국을 하던 시간이 가장 즐거웠던거 같네요.

제 급한 성질을 다독거리시며 힘든 진행자의 일을 묵묵히 하셨던 르혼님, 3기때 처음 뵈어 같이 플레이하던 일몬드님과 유니크님, 그리고 오프라인때 처음뵈어 4기때 치열하게 접전을 벌였던 토라이후님. 그리고 제라툴님과 크흐르님, SF파티때 뵈었던 필딘 님등...

처음으로 보드게임의 재미를 알려준 게임이자, SF와 최초로 인연을 맺게 해준 황혼의 제국에서 정말 많은걸 얻었던듯 합니다.

특히 토라이후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가 잘못한건데도 언성을 높였던게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도 항상 쪽지를 보내실때 정말 많은 시간을 들여 장문의 전문을 보내시던 그 열정에 진심으로 감복하였고,  황혼의 제국을 가장 황혼의 제국답게 즐기셨던 분이 토라이후 님이었던것 같습니다.

근래 몇가지 마음고생을 겪으면서 조이 SF에 대한 열정이 식어 항상 윈도우 상태창을 차지하고 있던 조이SF를 떠나려 합니다만, 그래도 그간 같이 보냈던 긴 시간들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유니크님과 일몬드님, 토라이후님과 같이 오프라인 황혼을 즐길수 있는 영광이 다시 한번 왔으면 합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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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