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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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수 3,008
사실 '기계들이 반란을 일으킨다.'라고 하는 소재는 어쩌면 식상한 것일 수도 있는데요..
'기계(AI)의 반란이 가능하냐 가능하지 않냐' 를 떠나서.. 만약 반란이 일어난다면 인류의 반응은 어떻게 될까요???
'기계(AI)의 반란이 가능하냐 가능하지 않냐' 를 떠나서.. 만약 반란이 일어난다면 인류의 반응은 어떻게 될까요???

2008.06.26 21:55:57 (*.219.191.28)
일단 누군가가 유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사진을 찍어 올리고 설명글을 답니다. 이게 여기저기 펌 되면서 해당 기계를 제조한 업체 게시판에 악플이 도배되고, 시사고발 프로그램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뉴스 게시판에 악플과 '세상에 믿을 거 하나 없다'는 리플이 반반씩 도배되며 해당 업체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지다가 결국 대규모의 리콜과 손해배상소송이 벌어지고 검찰 조사가 이어지자 끝내 주가 급락으로 도산하지만 2위 업체가 인수하여 다시 재생산...
2008.06.27 09:38:02 (*.150.37.74)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기계의 반란이라기 보다는 그냥 동시다발적인 고장으로 접근하는 게 맞습니다.
결국
결국
일단 누군가가 유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사진을 찍어 올리고 설명글을 답니다. 이게 여기저기 펌 되면서 해당 기계를 제조한 업체 게시판에 악플이 도배되고, 시사고발 프로그램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뉴스 게시판에 악플과 '세상에 믿을 거 하나 없다'는 리플이 반반씩 도배되며 해당 업체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지다가 결국 대규모의 리콜과 손해배상소송이 벌어지고 검찰 조사가 이어지자 끝내 주가 급락으로 도산하지만 2위 업체가 인수하여 다시 재생산...
여기까지-_-
여기까지-_-
2008.06.27 10:03:50 (*.46.208.15)
전에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다시 보니까 말입니다.
분명 기계는 자아라고 할 것도 없고 인격으로 대우할 리도 없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인간의 형상을 한 로봇을 인간의 연장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개는 개입니다. 그런데 견권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델고 살아보니 사람같더라 말이죠.
만약, 인간을 빼닮은 행동을 하는 로봇이 있다면, 우리는 그 대상에게서 보호해야 할 '인간' 이라는
가치를 느끼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사실 인간이 무엇이다. 라는 것은 허위의식에 불과할 것입니다. 뇌가 만들어낸 어떤 이미지겠지요.
이런 이미지는 매우 쉽게 무엇에 투사되고 전이됩니다. 만약 로봇에도 그런 것이 씌인다면....
그것을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기계적 오류나 고장으로 판단할지,
아니면 어떤 인성을 가진 존재의 반항과 반란, 즉 매우 인간적 관점에서 판단할지에 있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SF를 접근함에 있어 엔지니어가 아니라 다른 관점에서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당장 자동차가 말썽을 부릴때 화를 내지 않고 차근차근 정비소에 갖다 주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차가 마치 사람이라도 되는 양 두들겨 패며 협박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만약 말을 알아듣는 로봇이라면. 인간처럼 생기고 인간처럼 행동하는 로봇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어떤 인격적 존재로 인지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 로봇 심리학자나 양자두뇌 전문가가 아니라면 우리는 단순히 그들이 인간을 공격하는
행위를 기계적 고장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단지 반항에 대한 불쾌감과 분노로 맞대응 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 이야깁니다.
인간 노예를 다루듯이 말입니다.
분명 기계는 자아라고 할 것도 없고 인격으로 대우할 리도 없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인간의 형상을 한 로봇을 인간의 연장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개는 개입니다. 그런데 견권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델고 살아보니 사람같더라 말이죠.
만약, 인간을 빼닮은 행동을 하는 로봇이 있다면, 우리는 그 대상에게서 보호해야 할 '인간' 이라는
가치를 느끼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사실 인간이 무엇이다. 라는 것은 허위의식에 불과할 것입니다. 뇌가 만들어낸 어떤 이미지겠지요.
이런 이미지는 매우 쉽게 무엇에 투사되고 전이됩니다. 만약 로봇에도 그런 것이 씌인다면....
그것을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기계적 오류나 고장으로 판단할지,
아니면 어떤 인성을 가진 존재의 반항과 반란, 즉 매우 인간적 관점에서 판단할지에 있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SF를 접근함에 있어 엔지니어가 아니라 다른 관점에서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당장 자동차가 말썽을 부릴때 화를 내지 않고 차근차근 정비소에 갖다 주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차가 마치 사람이라도 되는 양 두들겨 패며 협박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만약 말을 알아듣는 로봇이라면. 인간처럼 생기고 인간처럼 행동하는 로봇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어떤 인격적 존재로 인지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 로봇 심리학자나 양자두뇌 전문가가 아니라면 우리는 단순히 그들이 인간을 공격하는
행위를 기계적 고장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단지 반항에 대한 불쾌감과 분노로 맞대응 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 이야깁니다.
인간 노예를 다루듯이 말입니다.
2008.06.27 10:37:19 (*.150.37.74)
음. 사실 그건 기계의 정의에 관한 문제인데... '사실상 인간과 구분이 불가능한 기계' 즉, 인간과 존재론적 위상이 같다고 간주해야 하는 인공적 대상이라면 처음부터 '기계'라고 하기가 좀 그렇죠. (물론 관습적이나 일상언어적으로는 기계라고 하겠지만..)
사실 그런 대상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하면 그건 관점에 따라서 혁명, 혹은 자주화 운동이 될 수도 있을것 같구요. 개인적으론 야옹님 말씀에 좀 이견이 있는게, 그런 대상은 니모닉은 '기계'라고 붙더라도 본질적으로는 기계가 아닌 다른 무엇으로 여겨질거라고 봅니다. 이쯤 되면 그건 반란이다, 고장이다 하기 부터가 쉽지 않을듯 하네요.
다만 발제에서는 단순히 '기계'라고 칭했으니 전 뭐랄까, 전기밥솥의 반란, 뭐 이런 식으로 생각한 게죠. 사실 그런 식의 작품은 가끔 있으니까요. 킹 선생의 '추럭'이나 잔디깎는 기계같은... (킹선생의 그런 계열은 기계에 악령이 깃든게 아니라 기계 자체가 악의를 가진 것처럼 이야기되고, 그래서 공포감이 더하죠.)
사실 그런 대상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하면 그건 관점에 따라서 혁명, 혹은 자주화 운동이 될 수도 있을것 같구요. 개인적으론 야옹님 말씀에 좀 이견이 있는게, 그런 대상은 니모닉은 '기계'라고 붙더라도 본질적으로는 기계가 아닌 다른 무엇으로 여겨질거라고 봅니다. 이쯤 되면 그건 반란이다, 고장이다 하기 부터가 쉽지 않을듯 하네요.
다만 발제에서는 단순히 '기계'라고 칭했으니 전 뭐랄까, 전기밥솥의 반란, 뭐 이런 식으로 생각한 게죠. 사실 그런 식의 작품은 가끔 있으니까요. 킹 선생의 '추럭'이나 잔디깎는 기계같은... (킹선생의 그런 계열은 기계에 악령이 깃든게 아니라 기계 자체가 악의를 가진 것처럼 이야기되고, 그래서 공포감이 더하죠.)
2008.06.27 11:20:25 (*.46.208.15)
에. 원칙적으론 기계의 고장인데 말입니다.
그 상황에 동의하는 저는 엔지니어적 관점으로 보는 거고요.
'일반인' '사용자' 시각에선 반항 내지는 반란으로 생각할 수 있는 거겠죠.
음.. 제가 말하고픈건 인간과 구분할 수 없기에 그것을 인간으로 인식하는 상황이 아닙니다.
단지 인간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거기에 인성을 멋대로 갖다 덮어 씌운다는 이야기죠.
다르게 말하면 사이버독. 같은 거요. 넷상의 개나, 아니면 로봇 개 같은걸...
우리는 기계내지 장난감이라고만 여기겠지만 거기에 애정을 기울이면 실제의 개가 주는
어떤 느낌을 유사하게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2D의 미소녀에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건 인간에게 감정이입의 능력이 본능적으로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보니 영장류의 모방은 감정이입과 같은 방식으로
상대의 행위를 모방하고 감정을 일치시켜 일체감의 형성과 기술의 습득을 쉽게 한다는
내용의 다큐가 있더군요.
인간이 인간과 유사해 보이는 어떤 존재에게 감정을 이입하기 위해선 간단한 눈속임
몇개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똑같을 필요는 없을지도 몰라요.
연극에서 그 등장인물들에 몰입하기 위해서 실제와 똑같은 배경과 세트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죠.
인간은 잘 속아요. ^^;
DarthPotato
잡아 조져야죠.